사립고에 다니게 된 세탁소집 딸과 부잣집 도련님들의 사랑을 그린 드라마
에피소드 1
“여긴 학교가 아니야. 지옥이야. F4라고 들어봤어?걔네들한테 레드카드를 받는 순간, 전교생의 사냥감이 되는 거야.”세탁소 집 맏딸이자 평범한 여고생인 잔디는 사립재단 신화학원으로교복 배달을 나섰다 자살을 시도 중이던 민하를 구출하게 된다.사건이 보도 되면서 재단은 비난 여론에 휩싸이고 이를 무마하기위해 잔디를 장학생으로 스카우트한다.대한민국 상위 1%의 자제들이 다닌다는 귀족학교.어느 모로 봐도유별난 그 곳은 그 중에서도 최상위급이라는 4명의 꽃미남 재벌군단F4(Flower 4)가 형성한 기이한 질서에 놓여있는데. 특히 국가대표 재벌 후계자 겸 리더 구준표의 만행을 눈 뜨고 보기가 어려운 잔디는 타고난 의협심을 이기지 못하고 맞서 선전포고를 하고 만다.다음 날, F4의 레드카드가 잔디의 사물함에 나붙고 학생들의 공격이 시작된다. 이리저리 도망 다닌 끝에 비상계단에 도착한 잔디의 얼룩진 얼굴 위로,F4의 또 다른 멤버 윤지후의 손수건이 건네지는데....
에피소드 2
“잘 생겼지, 키 크지, 똑똑하지, 돈 많지. 어떻게 이 구준표가 싫을 수 있어?”지후의 도움으로 위기일발의 순간에서 벗어난 잔디.그 이후로 잔디의 마음속엔 어느새 지후가 성큼 들어와 있다.한편, 계속되는 준표의 만행에 참다못한 잔디는 깔끔한 돌려차기 한 방으로 준표를 제압해버린다. 처절한 응징을 할 것이란 예상과 달리 준표는 누나 준희와 닮은 잔디에게 어쩐지 호기심이 생기고. 방과 후, 잔디 앞에 정체를 알 수 없는 검은 양복의 사나이들이 나타나 그녀를 납치한다. 정신을 차린 잔디의 눈앞엔 믿을 수 없는 광경이 펼쳐지는데......
에피소드 3
“너란 아일 알게 돼서 다행이야.”수학여행 사건 이후 잔디에게 호기심 이상의 감정이 생긴 준표 덕분에 잔디의 하루하루는 이전보다 더 다사다난해진다.잔디는 서현으로 인해 우울한 지후와 마주치게 되고, 지후를 향한 잔디의 안타까운 마음은 진선미를 통해 준표에게 전해진다.지후가 걱정돼 찾아간 잔디는 그곳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준표의 질투에 찬 눈빛과 마주치게 되고.서현의 생일파티에 초대된 F4와 잔디는 모든 것을 버리고 프랑스로 떠나겠다는 서현의 파격선언에 놀라면서 지후에 대한 걱정을 금치 못한다. 서현에게 인사를 전하러 간 잔디는 우연히 지후의 애틋한 고백을 목격하게 되는데...
에피소드 4
“금잔디. 이제부터 난 니가 누군지 몰라.“데이트 도중 엘리베이터 안에 갇히게 된 두 사람.설상가상 고열로 정신을 잃은 준표를 밤새 간호하며 하룻밤을 지새우게 되는 잔디. 준표와 잔디의 하룻밤 데이트 소식은 삽시간에 신화고에 퍼져나가고, 잔디는 준표의 여자친구로서 지금까지와는 천양지차의 달라진 대우를 실감한다.단짝친구 민지에게 이끌려 클럽에 간 잔디는 지후를 연상시키는 한 남자와 이야기하게 되고. 다음날 아침. 간밤의 기억을 잃고 낯선 호텔방에서 눈을 뜨게 되는데....
에피소드 5
“금잔디는 오늘부터 이 구준표의 여자 친구임을 공식적으로 발표하는 바이다.” “그 결정에 이의 있는데요.”잔디의 결백을 믿으며 정성껏 치료하는 준표의 손길이 잔디의 마음을 어루만지고.드디어 잔디를 여자 친구로 공식 선언하는 준표.순간 그들의 앞에 파리에서 돌아온 지후가 환하게 웃고 있는데.예측불허의 준표는 잔디에게 다짜고짜 주말여행을 통보하고.정신 차릴 새도 없이 잔디와 가을은 F4와 함께 남태평양의 아름다운 휴양섬에 도착한다.상상초월 프로포즈를 퍼 붓는 준표의 구애에도 잔디의 시선은 지후의 쓸쓸한 뒷모습을 떨치지 못하는데....
에피소드 6
“제발 행복해질 거라고 말해줘요.”“어째서 너 같은 아일 좋아하지 않은 걸까.”서현을 추억하며 아파하는 지후를 보고 잔디의 마음은 먹먹해진다.잔디의 위로를 받던 지후는 감정에 북받쳐 잔디에게 키스하고.준표는 질투와 분노로 어쩔 줄 모른 채 혼자 귀국해버린다.준표는 지후를 F4에서 제명하고 잔디를 퇴학시키겠다는 엄포를 놓고위기에 빠진 잔디와 지후 앞에 뜻밖의 조력자가 나타난다.구준표의 천적이자 절대누이, 준희의 등장은 새로운 국면을 예고하는데....
김기방
민영원
정호빈
박수진
김준
김소은
장자연
이혜영
이정길
임예진
임주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