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지망생인 메리와 무협소설가 대구가 만나 펼치는 요절복통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
에피소드 1
뮤지컬 공연장에서 메리는 갑자기 일어나 소리를 외치다 공연장 밖으로 쫓겨난다. 메리의 엄마 성자는 모아둔 돈 12만 원을 찾다가 집으로 온 메리의 주머니에서 뮤지컬 표를 발견한다.
에피소드 2
메리는 전 애인에게 선물 받은 티셔츠를 수거함에 던져버린다. 집에서 죽은 듯이 있다가 엄마의 밥 먹으라는 말에 일어난다. 백화점에서 동창을 만난 메리는 기분이 울적해진다.
에피소드 3
메리는 슈퍼마켓에 취직한다. 대구는 메리를 한심하게 여기면서 자꾸 메리의 일에 끼어든다. 메리는 학교 강당에서 노래하고 춤추다 사람들 소리에 숨는다.
에피소드 4
메리와 대구는 기습키스를 하고 메리는 대구를 확 밀쳐낸다. 대구는 회비를 돌려받고 즐거워한다. 대구가 혼자 고기를 먹는 바람에 메리는 먹지 못해 화가 나고, 대구에게 고스톱을 치자고 제안한다.
에피소드 5
도진과 함께인 메리는 대구를 만나자 처음 보는 사이인 척한다. 도진은 자기 집에서 고기를 구워 먹자고 말하고 메리는 대구 때문에 망설인다.
에피소드 6
소란은 메리에게 대구의 연락처를 알려달라고 한다. 메리는 코러스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대구와 소란이 만나는 게 떠오르자 고개를 젓는다. 대구와 마주친 메리는 데이트는 잘했냐고 묻는다.
이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