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학교

백지는 경호원을 돌려보낸 채 혼자 돌아다니는 치앙을 걱정한다. 계속해서 들려오는 이명에 괴로워하던 시우는 자신의 방에 서 있는 치앙을 보고 황당해한다.

무송은 시우에게 귀를 고쳐줄 수는 없지만 낫는 방법을 안다며 무림 학교 입학을 제안한다. 치앙은 또다시 만난 시우를 보며 괴로워한다.

시우에게 닥친 악재에 자신의 지분도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지울 수 없는 순덕은 그를 돕기로 결심한다. 치앙과 시우는 어김없이 다투고, 무송은 퇴학을 걸고 그들을 무림봉으로 보낸다.

거듭되는 위기 상황에 치앙과 시우의 사이는 돈독해진다. 아르바이트를 끝내고 나온 순덕은 그를 기다리던 시우와 마주친다.

자신에게 도착한 결투장을 발견한 시우와 치앙은 선아에게 종탑 무기고의 위치를 묻는다. 순덕은 자신을 의심하는 사장에 실망해 가게를 관둔다.

시우의 결정적인 반격에도 치앙과의 대련은 무승부로 끝난다. 무송은 학생들에게 직접 만든 음료를 건네고, 음료를 마신 학생들은 단체로 정신을 잃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