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족과 곤오족의 생사가 걸린 결전에서 자극은 청생의 피로 곤오족 용황을 봉인한다. 10년 후, 소유련은 용황을 구출하러 오지만 삼엄한 경계로 정체가 발각될 위기에 처한다. 천계국 호국사 이현은 성을 빠져나가던 중 소유련 때문에 자극에게 붙잡히고 마는데…
소유련은 우여곡절 끝에 책시에 합격하고 최씨 자매 등과 함께 마운 서원 생활을 시작한다. 소유련은 마운 서원의 수석 영패를 손에 넣기 위해 이현에게 대결을 신청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다. 비경에 들어가고자 자극의 방으로 간 소유련은 사부에게 복수하러 온 이현과 마주치는데…
소유련이 영신연에서 추는 춤을 보면서 이현은 어디서 본 듯한 느낌에 의아해한다. 태자는 복수를 하고자 이현을 땅에 묻지만 우연히 그 모습을 목격한 소유련이 구해 준다. 이현이 수석 영패도 내놓기 전에 의식을 잃자 당황한 소유련은 인공호흡을 시도하는데…
소유련은 곤오족과 인족의 역사를 배우던 중 곤오족의 편을 드는 이현을 새삼 다시 보게 된다. 소유련과 함께 있다가 기습을 당한 태자는 이현이 복수를 위해 자객을 보냈다고 의심한다. 마운 서원이 곤오족 잔당 색출에 들어가자 소유련은 표식을 들킬까 봐 조마조마한데…
소유련이 걱정된 이현은 약을 가져다주지만 검령은 소유련에게 당장 그 약을 버리라고 한다. 용미아는 소유련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해 최편연을 이용해 소유련을 건연각으로 부른다. 이현은 소유련을 구하기 위해 건연각으로 가고 오랜 시간 봉인됐던 상고 기린이 깨어나는데…
상고 기린이 경천성 기녀들을 연이어 살해하자 마운 서원 학생들은 기린을 잡으러 가기로 한다. 죽은 기녀들의 체형에서 공통점을 찾은 이현은 여장을 하고 진법을 펼치기로 계획을 세운다. 기린에 맞서 싸우던 학생들이 수세에 몰리자 홀연히 나타난 어풍목이 이들을 돕는데…
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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