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간의 동면 끝에 북부 뉴멕시코의 수컷 프레리도그들이 모습을 드러내고, 우두머리 자리를 놓고 경쟁한다. 플랫랜드에서는 퍼기가 우두머리가 되고 싶어 하지만 그러기 위해선 브루투스와 겨뤄야 한다. 하이랜드의 우두머리 내시는 자신의 영토를 노리는 프레리도그들의 공격을 막아내야 한다.

북부 뉴멕시코에 따뜻한 계절이 찾아왔다. 짝짓기 철이 다가왔다는 뜻! 플랫랜드에서는 퍼기가 알파독 구역에 서식하는 암컷 프레리도그를 차지하기 위해 브루투스와 싸움을 벌인다. 한편, 하이랜드에서는 내시가 암내를 풍기는 마지막 암컷을 기다려야 한다.

북부 뉴멕시코의 프레리도그들의 짝짓기 철이 곧 끝난다. 플랫랜드의 우두머리 퍼기는 자신의 임무를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인 나머지 하찮은 도적과 맞서고, 새끼를 밴 아내는 여간 속상한 게 아니다. 하이랜드에서는 새끼를 밴 아내가 위험한 포식자에게 잡아먹히지 않게 하려면 내시가 재빨리 나서서 보호해야 한다.

브루투스와의 싸움 후, 퍼기는 홀로 남겨진 새끼를 밴 과부를 도와줘야 한다고 느낀다. 하지만 퍼기의 아내 준은 그 상황이 마냥 탐탁지만은 않다. 한편, 마을 반대편에선 루비가 싱글맘으로 사는 게 얼마나 힘든지 뼈저리게 깨닫고, 스탬피에게 기회를 줄지 고민한다.

새끼들이 도착한 도그타운에는 새로운 관리자가 나타났다. 플랫랜드에서는 준이 새끼가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루비는 예상치 못한 침입자를 마주한다. 하이랜드에서는 싱글맘이 된 스칼릿이 홀로 새끼들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하이랜드에서는 식량 부족 문제를 겪는 샬럿이 가혹한 건기에서 살아남기 위해 자신을 괴롭히는 무리와 맞서 싸워야 한다. 플랫랜드에서는 젖이 마른 준이 어린 새끼를 걱정한다. 하이드는 고형 음식물을 먹는 데 애를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