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살이 된 나카가와 아리스는 아버지의 곁을 떠나 독립하기로 하지만, 이윽고 자신이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토코는 우연히 아트 카페에서 카세를 만나고 가나자와에서 키스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집으로 돌아온 아리스는 아버지 이치로에게 임신 사실을 밝히기로 결심한다.

갑자기 토코가 함께 살 것을 제안하자 아리스는 반대한다. 토코는 자신이 아리스와 함께 해야 하는 이유를 말하고 아리스의 선택에 맡긴다.

아리스와 함께 검진을 받으러 간 토코는 낭포가 커지고 있어서 수술을 해야 할 가능성이 있다는 결과를 듣는다. 한편, 아리스의 배가 불러오면서 학교에서도 소문이 돈다.

유마가 BV아트의 사장님 아들이란 걸 알고 불편해하던 아리스는 유마의 사정을 알고 적극적으로 카페 일을 가르친다. 한편 토코는 적극적인 카세에게 흔들리지만, 마음을 열지 못한다.

무사히 아이를 출산한 아리스는 토코와 이치로에게 아이를 보여준다. 주위 사람들에게 축하와 축복을 받은 아리스, 토코는 카레가 한 연락에 답장을 보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