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딜리아니 그림은 감자탕 몇 그릇일까요?” 달리(박규영)는 네덜란드 밀러미술관 vvvip가 주최하는 파티를 앞두고 의전임무를 맡는다. 공항에서 달리는 히토나리가 아닌 무학(김민재)을 만나 모든 일이 한순간에 꼬여버리고 마는데...!
“명품시계는 몇 천겁의 시간을 담을 수 있을까요?” 이별이 못내 아쉬운 무학은 차고 있던 시계를 달리에게 채워주며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한다. 하지만 의문의 전화 한통에 갑자기 어딘가로 사라지는 달리! 무학은 뜻밖의 장소에서 달리를 다시 만나게 되는데…!
“무제는 무엇을 그린 걸까요?” 청송미술관에서 재회한 두 사람. 반가워하는 달리와 다르게 무학은 채권자 채무자 사이임을 강조하며 싸늘하게 선을 긋는다. 하지만 하루종일 달리의 걱정이 사라지지 않는데….
“요거트로 부자 감별을 할 수 있다고요?” 경영난에 처한 미술관에서 자신의 돈을 회수하기위해 무학은 기상천외한 방식을 택하고 사사건건 달리와 갈등을 겪는다. 세상물정 모르는 달리는 덜컥 집부터 팔고 길을 헤매다 무학을 만나는데…
"호텔에서 바라보는 비와 모텔에서 바라보는 비는 다를까요?" 달리를 호텔에 바래다주고 온 무학은 비 내리는 창밖을 바라보다 달리 생각에 잠긴다. 비 내리는 호텔 야경이 끝내줄 거라며 달리에게 전화를 하는 무학... 그러나 달리의 눈앞에는 막막하고 어두운 현실뿐인데...
"쓰레기도 예술이 될 수 있나요?" 자극적이고 왜곡된 뉴스기사로 전시회는 위기에 처하지만 달리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상황을 급반전 시킨다. 한편 달리 걱정에 뜬 눈으로 밤을 샌 무학은 새벽부터 미술관으로 출근해 달리를 돕기 시작하는데..
김민재
Jin Mu-hak
박규영
Kim Dali
권율
Jang Tae-jin
황희찬
Ju Won-tak
장광
Kim Nak-che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