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는 능력을 가진 모토미야 유리, 그러나 오히려 이 능력 때문에 연애에서 많은 상처를 받는데, 우연히 배달일을 하는 한국인 유학생을 만난다.

태오는 유리가 운영하는 회사에서 인턴을 시작하고 유리는 하나오카가 괜히 오해할까 봐 태오에게 회사에서는 업무 이야기만 하자고 말한다.

태오는 회사에서 유리와 거리를 두고 유리는 태오의 마음을 알 수 없어 애가 탄다. 그때 회사로 초콜릿 이벤트에 입점해 달라는 제의가 온다.

유리는 태오와 밸런타인데이에 함꼐 저녁 식사를 하기로 약속하지만, 태오가 갑작스럽게 출장을 가는 바람에 둘만의 시간이 취소될 위기에 처한다.

초콜릿을 받은 태오가 마음속으로 한 누나라는 말이 여자 형제를 지칭하는 말인 걸 알게 된 유리는 자신은 태오에게 있어 연애 상대가 아닐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태오는 정직원이 되지만, 유리가 하나오카의 마음을 알게 되면서 두 사람은 다시 어색해진다. 한편, 투자자 미팅 때문에 유리, 하나오카, 태오 셋이 함께 훗카이도로 출장을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