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해 보이지만 속 깊은 오너 쿠로스 카나코가 개성 넘치는 직원들과 힘을 합쳐 변두리 지역에 프렌치 레스토랑을 개업한다.
에피소드 1
프렌치 레스토랑 '루앙 디시'는 묘지 가운데에 있는 데다가 오너 쿠로스 카나코가 모은 직원들은 프렌치 레스토랑과는 연관성이 없어보인다. 성실하지만 영업 미소를 짓지 못해 전혀 저평가되던 이가 칸, 전직 미용사 견습생인 천진난만한 콤미디랭 카와이 타이치, 소고기덮밥 가게 점장으로 5년 근무한 점장 츠츠미 케이타로, 다른 사람에게 말 못할 비밀을 안고 있는 불운의 천재 셰프 오자와 유키오, 자격증을 취득하는 게 취미인 전직 은행원인 소믈리에 야마가타 시게오미. 오자와 이외에는 프렌치 요리 경험이 없는 초보투성인데 카나코는 왜 이들을 모은 걸까? 과연 가게는 무사히 오픈할 수 있을까?
에피소드 2
루앙 디시가 개점한 지 약 한 달이 되었지만 가게에는 파리만 날리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식사를 즐기던 카나코가 셰프 오자와를 불러 최근 요리에는 펀치가 부족하다며 지적한다. 실은 오자와는 나약해지면 맛이 싱거워지는 성격으로 손님이 오지 않는 건 자신의 요리가 맛없기 때문이라고 고민하고 있었다. 그런 오자와의 자신감을 되찾아주기 위해 카나코는 직원들에게 가게 전단지를 나눠줄 것을 명령한다. 직원들은 손글씨 전단지를 만들어 손님을 부르자며 단결하지만 며칠 후 가게는 예상외의 사태에 빠지게 되는데...
에피소드 3
콤미디랭 카와이가 예약 전화를 받으면서 치명적인 실수를 범하여 점장 츠츠미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그날 밤 가게는 예약으로 만석이 되어 엄청나게 혼란스러운 가운데 카나코가 사고를 당해 이가는 사고에 대응하는 데 쫓긴다. 그리고 카나코 자리에 앉아 있는 여성이 이가를 보고 친한 척 이름을 부르는데... 그 여성은 이가의 어머니였으며 이가를 나가사키로 데리고 돌아가려고 도쿄에 온 것이었다. 서로 닮은 카나코와 이가의 어머니는 각자 자신의 편의에 맞춰 이가를 옆에 두고 싶어 필사적이다. '루앙 디시' 서비스의 주축인 이가를 둘러싼 카나코와 어머니의 쟁탈전이 막을 연다!
에피소드 4
무섭게 생긴 두 남자가 카나코를 찾아오고, 카나코가 빚쟁이에게 쫓기고 있다고 생각한 츠츠미는 누군가가 해고될까 봐 걱정한다.
에피소드 5
루앙 디시에 아무래도 복면 기자인 듯한 의문의 남자가 찾아와 직원들이 일하는 모습을 날카로운 시선으로 체크한다. 그 복면 기자에게 인정받으려고 가게의 레벨을 높이기 위해 카나코는 서비스의 주축인 이가에게 카와이의 교육을 맡긴다. 하지만 특훈의 성과는 좀처럼 오르지 않았고, 그러던 중 루앙 디시에서 일하길 희망하는 미네라는 청년이 찾아온다. 히데요의 소개로 왔으며 서비스 실력도 확실하고 즉시 투입할 수 있음에 틀림없다. 카나코는 이대로 카와이를 계속 고용해야 하는 것인지 아니면 미네를 고용해야 하는 것인지 그 결단을 이가에게 맡긴다. 과연 카와이는 구조 조정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인가!?
에피소드 6
어느 날 밤 루앙 디시에 츠츠미의 예전 소고기덮밥 가게 동료가 찾아온다. 사장님께 상을 받을 정도로 수완이 좋은 점장으로서 동료로부터 신뢰도 두터웠던 츠츠미는 옛날 동료와 재회하면서 갑자기 의욕을 보인다. 가게를 번창시키기 위해 츠츠미는 일생일대의 대승부를 하게 된다. 생일 특전을 비롯하여 다양한 제안을 하지만 오너 카나코와 의견이 대립하게 된다. 과연 점장의 결단은?
이시하라 사토미
후쿠시 소타
시손 쥰
타구치 히로마사
우치다 치카
카츠무라 마사노부
Yasunori Danta
키시베 이토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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