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제과 계약직 직원인 37살 하니에게는 꿈도, 목표도, 희망도 없다. 17살에는 모든 일에 자신만만했지만, 20대에 좌절과 포기를 배운 하니는 자신이 반짝반짝 빛나던 시절이 그립기만 하다. 그러던 어느 날, 하니가 갑작스러운 사고로 의식을 잃은 뒤 17살의 하니가 눈앞에 나타난다.
에피소드 1
꿈도, 목표도, 희망도 없다! 어차피 이번 생은 폭망이니 대충 살다 가리라. 그러나 하늘은 하니에게 그마저도 허락하지 않는다. 구급차로 병원에 실려 온 하니는 가까스로 깨어나는데... 눈앞에 있어선 안 될 누군가 나타났다?!
에피소드 2
정신을 차린 하니는 자신의 옆에 20년 전의 하니가 누워있는 걸 보고 경악한다. 발바닥에 있는 하트 모양 점까지 확인하며 하니라고 확신하지만, 17하니는 이 사태가 당황스럽다. 미친 아줌마에게 시달렸다고 생각한 17하니는 병원에서 유현과 마주친다.
에피소드 3
하니는 아버지가 사고를 당한 장소를 방문했다가 과거로 돌아갈 방법을 찾고 있는 17하니를 발견한다. 하니는 17하니에게 자신의 조카인 척하자고 제안하고, 그녀의 이름을 스칼렛으로 정한다. 한편 무일푼 신세가 된 유현은 도윤에게 취업 청탁을 한다.
에피소드 4
집으로 가던 하니와 17하니는 대머리독수리 하영에게 모습을 들켜버린다. 이후 17하니는 하영을 찾아가 수표를 받아내 새로운 집을 구하기로 하고, 마침내 옥탑방 하나를 계약한다. 하지만 계약한 방에서 귀신이 나온다는 소문을 듣는다.
에피소드 5
조아제과 본사 제품개발팀으로 첫 출근을 하게 된 하니. 그런데 팀장인 지은은 하니를 알아보는 눈치다. 유현은 회사에서 하니를 다시 만나자 그 인연에 신기해하고, 안소니는 인기가 점점 내리막길로 향하자 점쟁이를 찾아가는데... 이 사람 어딘가 낯이 익다?
에피소드 6
팀장 지은의 부탁으로 하니는 외근을 하러 가야 하지만 도무지 택시가 잡히지 않는다. 이를 본 유현이 회사 차를 이용해 그녀를 도와준다. 이후 하니는 과자 샘플을 지은에게 배달하던 중 강에 빠진 학생을 구해주다가 깊은 물 속에 빠진다.
최강희
이레
김영광
최승훈
김유미
음문석
이현석
정아름
정현주
유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