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국의 황제 이현이 위독해지자, 황실은 이신 왕자의 배우자를 찾아 나선다. 비록 그는 발레리나 효린과 사랑에 빠지지만, 돌아가신 성조의 뜻대로 평범한 소녀 채경과 정략 결혼을 하게 된다. 원치 않은 만남으로 이어진 두 사람은 티격태격하지만, 결국, 서로와 사랑에 빠진다.
에피소드 1
인화 14년, 현황제의 병이 위독해지자, 태후는 아직 고교생인 황태자 신에게 미리 정해둔 배필과 혼례를 치를 것을 명한다. 신은 비밀 여자친구인 무용과 민효린에게 청혼을 하지만 이를 장난으로 받아들인 효린은 발레리나로서의 성공이 우선이라며 신의 청혼을 거절한다.
에피소드 2
황후마마에게 자신의 결혼의사를 전하는 채경. 열공?! 대략난감?! 채경을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 황후. 신문에 실린 뚱뚱한 자신의 사진을 보고 우는 채경. 잠결에 퉁퉁 부은 눈으로 기자들 앞에 서게 된 채경. 신과 효린이 다정하게 찍은 핸드폰 속 사진을 우연히 보게 되는 율.
에피소드 3
드디어 황태자비가 되기로 결심을 굳힌 채경. 입궁과 동시에 황태자비 교육이 시작된다. 황실 용어는 물론이고 혼례의 순서까지 외워야 하는 훈육 과정은 어렵기만 하고, 예비 신랑인 신은 채경에게 무관심하다 못해 냉소적이다. 채경의 입궁은 그 시작부터 험난하다.
에피소드 4
결혼식이 끝나고 정식 부부가 된 첫날부터 신은 황실 어른들과 충돌한다. 결혼을 수락하는 대신 내걸었던 조건들을 쟁취하기 위한 황태자의 작은 투쟁인 것이다. 심각한 신과 달리 황실에 조금씩 적응해 나가는 채경은 황태자비의 권리에 우선 기분이 좋아진다.
에피소드 5
이른 아침, 황실 어른들에게 문안드리고 나오던 채경은 궁 안에 들어온 율을 보고 놀란다. 같은 반 전학생 율의 정체는 의성군. 채경은 엄격한 황실교육에 힘들어하지만 황제를 비롯한 궁 어른들의 따뜻한 배려로 황실문화에 차츰 매력을 느끼기 시작한다.
에피소드 6
율의 도움으로 황태후에게 높은 점수를 딴 채경, 더구나 황태자 부부로서의 각종 대외활동을 시작하면서 자유분방하고 서민적인 이미지는 환영받고 채경은 인기 급상승한다. 신은 들떠있는 채경에게 품위없는 행동을 자중하라 당부하지만 채경은 신의 말을 듣지 않는다.
윤은혜
주지훈
송지효
김정훈
황인뢰
김미나
인은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