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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에 있는 어느 구청의 신입 야마가미는 동기 하세베, 선배 미요시, 이치미야, 치하야 등 개성 넘치는 직원들과 함께 근무하게 된다.

미요시는 할머니들의 푸념을 들어주느라 업무 시간을 계속 빼앗기고, 복지 마니아인 여고생 토코에게도 제대로 말을 못 한다며 혼난다.

신입 3명을 지도하게 된 지도 꽤 지났지만, 이치미야는 자신이 선배답게 잘 행동하는지 불안하기만 하다. 그러던 어느 날, 루시에게 이상 사태가 발생한다. 다들 루시가 상처받지 않도록 대처하려고 하지만, 이치미야는 우왕좌왕하며 어쩔 줄을 모른다.

어느 날, 치하야에게 라이벌 선언을 들은 이후로 루시에게 관심이 가기 시작한 하세베. 루시와 둘이 일하던 하세베는 문득 어떤 행동에 나선다. 한편, 드디어 보건 복지과의 과장이 모습을 드러낸다. 그러나 루시는 그 과장 때문에 위기에 빠지게 된다.

회식 후 술에 취해 하세베와 함께 돌아간 루시는 다음 날 옆에 낯선 여자가 자고 있는 것을 보고 놀란다. 이 사건을 통해 루시는 하세베의 뜻밖의 면모를 알게 된다.

모모이 과장은 신입 사원들과의 벽을 느끼고 자신의 부족한 점을 고민한다. 그리고 이러한 와중에 한 여고생이 구청을 방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