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인 쿠즈미는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소설가 키지마의 팔을 골절시키고 만다. 하지만 치료비를 물어줄 만큼의 형편이 되지 않았던 쿠즈미는 키지마의 팔이 나을 때까지 소설작업을 도와주는 것으로 대신하기로 한다. 그리고 쿠즈미는 키지마에게 묘한 감정을 느끼면서 두 사람은 점차 가까워진다.
에피소드 1
대학생인 쿠즈미는 자전거를 타고 가다 한 남자를 치게 되고, 그 남자가 병원에 들어가 치료받는 동안 쿠즈미는 불안한 모습으로 초조하게 기다린다. 전치 2개월이라는 결과가 나오고 쿠즈미가 치료비를 낼 돈이 없다고 고백하자 그 남자는 이상한 질문을 한다.
에피소드 2
대학교에서 수업을 듣던 쿠즈미는 지난 밤 키지마가 한 말을 도태로 자신이 학생이고 키지마가 선생님으로 나오는 이상한 상상에 빠져 정신을 차리지 못한다. 그렇게 수업을 통째로 날린 쿠즈미는 친구와 밥을 먹으며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 이야기한다.
에피소드 3
갑작스럽게 방문한 키도와 키지마를 두고 술 심부름을 온 쿠즈미는 유독 가까워 보이는 두 사람의 관계가 신경 쓰이고, 두 사람의 친밀한 모습을 상상한다. 왠지 모르게 초조해진 쿠즈미는 헐레벌떡 뛰어 집으로 돌아간다.
에피소드 4
술에 취한 키지마를 외면하지 못한 쿠즈미는 함께 밤을 보내고 일어나지만, 키지마는 미안했다며 아무것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한다. 쿠즈마는 자신과의 키스를 기억하지 못하는 키지마에게 섭섭한 기분을 느끼지만 아무렇지 않은척한다.
에피소드 5
비를 맞으며 집으로 돌아온 쿠즈미는 키지마의 소설을 읽다가 무언가 이상한 것을 발견하고, 결국 다음날 키지마에게 어떻게 된 일인지 설명해달라고 말한다. 키지마는 아무 일도 아니라는 듯이 가벼운 어조로 사실을 말하고 이에 쿠즈미는 폭발한다.
에피소드 6
출판사로 키도를 찾아간 쿠즈미는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추궁하고, 키도가 가지고 있건 키지마 집의 열쇠를 받아 키지마를 만나기 위해 달려간다. 그러던 중 키지마로부터 한 메일을 받게 되고, 쿠즈미는 그 자리에 멈춰 서게 된다.
타케자이 테루노스케
이즈카 켄타
고바야시 료코
마에노 토모야
코토에 타이치
미키 코이치로
시미즈 카즈유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