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약한 체질을 타고난 삼생이는 어릴 적부터 잔병치레가 끊이질 않고, 이로 인해 죽을 뻔했던 고비도 간신히 넘긴다. 그녀는 한의사가 되어 사람들을 돕기로 결심하고, 여러 수난을 겪지만 결국 성공을 거머쥔다.
에피소드 1
봉한의원의 원장 봉무룡의 어렵게 얻은 딸이 병에 걸리고 봉무룡의 어머니 조씨는 무당의 비책 대로 액막이 아기를 구하기로 한다.
에피소드 2
아기 둘을 데리고 피난길에 올랐던 사기진은 전쟁이 끝나자 봉한의원으로 돌아와 고민 끝에 봉무룡과 자신의 딸을 맞바꾼다.
에피소드 3
봉출이 막례의 아이 삼생을 키우기로 결심하자 기쁨에 잔칫상을 준비한 막례는 삼생에겐 밥을 주지 않고 홀대한다.
에피소드 4
삼생은 허기를 이기지 못하고 봉출의 산삼을 먹어버리고, 온갖 구박을 받으며 자란다. 그렇게 열두 살이 된 삼생은 약초를 캐다 파는데 같은 약초를 내다 파는 동우와 경쟁을 벌인다.
에피소드 5
동우를 눈여겨본 사기진은 동우가 떠난다는 삼생의 얘기에 섭섭해하고, 한편 금옥은 한 지붕 아래 사는 사기진을 매우 불편해한다.
에피소드 6
삼생은 서울로 식모살이를 떠나지만 너무 어린 나이 탓에 퇴짜를 맞고, 한편 봉제약을 팔러 서울에 온 동우는 먼저 배달 일부터 하라는 사기진의 말에 실망한다.
홍아름
손성윤
차도진
지일주
이아현
신현탁
김성근
김원용
김정현
이은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