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선문의 제자이자 여자 포괘인 원금하는 유능한 금의위 육역과 함께 조정에서 벌어진 10만냥 도난 사건을 조사하게 된다. 힘을 합쳐 사건을 풀어가던 두 사람은 이윽고 서로의 가문의 원수 사이라는 예상치 못한 사실을 알게 된다.
에피소드 1
명나라 가정제 시기, 재상 엄숭이 잇따라 정적을 제거하고 정권을 장악한다. 해안가에서 왜구의 위협이 계속되는 가운데, 병부에서 해안 군사 배치도를 도둑맞자 금의위 지휘사 육정의 아들 육역이 사건을 맡는다. 한편, 육선문의 유일한 여자 포쾌로 사건을 조사 중이던 원금하의 앞에 갑자기 육역이 나타나고, 당황한 원금하는 수총을 겨눈다.
에피소드 2
눈 앞에서 조곤을 놓친 육역과 원금하는 조곤의 전당포에서 또 다시 마주치고, 조곤이 인피 가면으로 모습이 달라졌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단서를 얻기 위해 기루 소상각으로 향한 원금하는 육역이 한 발 빨리 증거를 손에 넣은 것을 알고 육역에게 접근한다.
에피소드 3
육역과 원금하는 마침내 조곤을 찾아내지만, 조곤은 오히려 육역에게 원금하를 죽이면 모든 사실을 털어놓겠다며 육역을 협박한다. 하지만 결국 조곤이 모든 사실을 털어놓으려는 찰나 누군가에게 살해당하고, 다행히 원금하의 뛰어난 추적술로 조곤이 죽기 전에 숨긴 군사 배치도를 찾아낸다. 가정제는 조곤이 왜구와 연관된 것 같다는 육역의 말을 듣고, 육역에게 봉국장군의 비리를 조사할 겸 양주에 가라고 명한다.
에피소드 4
육역과 양정만의 대화를 몰래 엿들은 원금하는 과거 양정만이 금의위였다는 것을 알게 된다. 육역은 양정만에게 금의위로 돌아와 줄 것을 부탁하지만 양정만은 거절한다. 한편, 봉국장군의 선물이 사라지고, 원금하와 양악은 도난범으로 의심받는다.
에피소드 5
갑작스레 등장한 유령선으로 인해 배가 제어되지 않자, 육역과 원금하는 유령선에 올라탄다. 유령선 안으로 물이 쏟아지자 육역은 반대편 배로 원금하를 던지고, 이로 인해 바다에 빠진 원금하는 흘수선을 통해 사라진 선물이 아직 배 안에 있음을 깨닫는다.
에피소드 6
오안방 소방주 사소는 육역에게 붙잡힌 사수죽을 구하기 위해 원금하에게 접근한다. 사소는 원금하의 영패를 훔쳐 감옥에 잠입하지만, 사수죽을 구출하는 데에는 실패하고, 영패를 바꿔치기 당한 원금하는 육역과 양정만으로부터 크게 혼이 난다.
렌 지알룬
담송운
한동
엽청
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