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여덟의 숙맥 노총각 만택은 어머니의 푸념을 들을 때마다 나쁜 자식이 된 것만 같다. 자신과 별반 다르지 않은 처지의 죽마고우 희철은 어느 날, 우즈베키스탄 맞선 여행을 제안해온다. 만택과 희철, 그리고 이들의 담당 통역관이자 커플 매니저 라라는 조금 특별한 결혼 원정을 시작하기로 한다.
정재영
수애
유준상
황병국
최문수
김은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