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모와 개성으로 무장한 꽃미남(정일우, 이기우, 박민우, 조윤우)들과 그들에 둘러싸인 여주인공 이청아가 라면가게를 함께 운영하며 펼치는 좌충우돌 로맨스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에피소드 1
뉴욕에서 몰래 귀국해 난생처음 노량진이라는 곳에 발을 디딘 차치수는 검은 양복 무리를 피하려다 우연히 고은비가 있는 곳으로 몸을 숨기게 된다. 치수는 뉴욕에서는 상상도 못할 큰 목소리와 팔뚝을 갖고 있는 은비가 자신을 향해 소리를 지르자 자신만의 방법으로 은비를 진정시키는데…. 다음 날 치수는 소이를 접수하기 위해 학교에 가게 된다. 잠시 테이블에 앉아 사이다를 마시는데 옆을 보니 어제 만난 목소리 큰 여자 은비가 있다?! 근데 그 여자 대낮에 막걸리에 사이다를 섞어 마시고 있다. “오! 마이 갓”. 근데 그 여자 범상치가 않다. 남자친구가 바람 핀 현장을 목격했는데도 침착하니 자기 말을 또박또박한다. 치수는 이런 은비를 흥미롭게 쳐다 보는데…
에피소드 2
정일우, 꽃윙크 세례에 잠 못드는 女심 '누나 미소'2년 꼬박 채워 기다렸더니 군화에 뻥 차인 은비는 이제 쿨하게 남자를 만나기로 결심한다. 남자들의 후보를 매기던 중 떠오른 스포츠카의 멋진 그 남자! 치수가 떠오른다. 마침 첫 교생실습 출근날 그 운명의 치수를 만나 재빠르게 호구조사에 들어가니 이야말로 '완.벽.남' 다짜고짜 사귀자고 고백하지만 그 뒤에 은비의 눈에 포착된 것은 차성고 명찰의 '차치수'. 치수가 자신이 교생실습의 나가는 곳의 학생임을 알게 된 은비는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은 심정이다. 게다가 알고보니 치수는 일반 학생도 아닌 21세기의 살아있는 환웅님. 대한민국의 대 식품업계 차성그룹의 알짜 중 알짜라는 외동아들님 아닌가! 오직 철통밥통의 직장 선생님이 되기 위해 인생의 모든 시스템을 맞추고 살아온 은비… 온갖 걱정에 휩싸이게 된다.
에피소드 3
이청아, 아버지향한 그리움에 '폭풍오열' 은비는 선생'님'이라는 타이틀에 맞게 머리로는 학생 '놈'은 안된다고 굳건히 마음먹지만, 치수가 대놓고 매력을 발산하자 자꾸 정신이 혼미해진다. 더군다나 차치수는 그냥 학생'놈'이 아니라 대 차성기업의 외동아들 환웅'님'아닌가! 욱하는 성질 다스리고 교생실습기간을 안전하게 넘어가려 하지만 결국 은비의 성격이 빵! 터지고 말았다. 전 배구선수출신 양은비가강스파이크를 치수에게 날리고 만 것! 치수가 폭발하기 일보직전 위기에서 한남자가 등장해 은비를 보호하는데… 그의 정체는?
에피소드 4
이청아- 정일우 키스 직전, "향수 냄새 나는 고삐리!" 세상에 혼자 남겨지고 만 은비. 그런 은비에게 아빠의 냄새가 나는 강혁이 묵묵히 은비의 곁을 지켜준다. 이 둘의 관계에 대해 관심을 갖지 않으려 하지만 치수는 자꾸 신경이 쓰이는데… 은비는 철통밥통 교사직을 다시 사수하기 위해 자존심을 굽히고 치수에게 사과하려 하는데… 치수는 자신만의 방법으로 은비를 난생처음 위로라는 것을 시도한다. 나름 신경써서 준비한 봉투! 하지만 돌아오는 건 은비의 분노? 이런 은비의 반응에 치수는 황당할 뿐인데…
에피소드 5
이청아-이기우 눈빛키스 '아슬아슬' 아침을 맞이한 은비, 잠결에 물을 마시려는 순간! 반라의 의문의 남자를 발견한다. 은비는 놀라 누구냐고 묻지만 강혁은 당황한 기색없이 부끄럽다는 듯 입을 열며 부부의 연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게다가 아버지가 유일하게 남긴 은비분식에 대한 소유권을 이야기하자 은비는 이런 상황이 황당하기만 한데… 한편 치수는 자신을 향해 강력스파이크를 날린 은비의 모습이 머리 속에서 떠나질 않는다. 치수는 은비의 그런 행동들에 화가 나기보다는 오히려 가슴 속에서 왠지 모를 답답함을 느끼기 시작하는데..
에피소드 6
박민우-조윤우, 라면계의 F4 라인 합류 승객들이 잠들어 있는 고요한 밤기차에 몸을 실은 강혁과 은비는 의기투합해 은비분식을 이끌어가기로 마음먹는다. 밤 기차의 적막도 잠시, 승객실 안에 뜬금없이 환웅‘님’ 치수가 깔끔한 차림도 아닌 파자마에 슬리퍼를 신고 등장해 은비를 거칠게 흔들며 알 수 없는 말들을 쏟아낸다. 은비는 치수의 갑작스런 등장과 자신에게 던지는 이상한 말들에 영문을 모르는데… 한편 치수는 흥분이 극에 다른 상태에서 강혁을 발견하자 다짜고짜 얼굴에 강펀치를 날리는데… 과연 이 사건의 전말은?
정일우
이청아
이기우
박민우
조윤우
황현희
주현
정인기
김예원
송재림
Jung-hwa Ch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