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에는 자신의 꿈인 프로 전업주부가 되기 위해 대기업 안내 데스크에서 일을 하고, 그녀의 꿈을 실현하게 해줄 대기업 해외 사업부 시라이시와 1년째 연애 중이다. 자신의 목표에 거의 다 왔다고 느끼던 중 시라이시는 계속해서 바람을 피우고, 이에 타에는 대출받아 남자친구를 구매하게 된다. 자신의 스트레스를 풀면서도 꿈을 이루길 바라는 타에는 준과 함께 살면서 이전과는 다른 생각이 조금씩 피어나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