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성그룹의 새로운 대표로 선출된 유지호회장은 취임식을 연주회장에서 치러 화제가 된다. 피아노 배틀 형식으로 행해진 취임식에서 동생 유인하와 피아노 대결을 벌이는데…
손목 깁스를 하게 된 인하는 콩쿠르에 나갈 수 없게 되자 지호를 원망하고, 죄책감에 휩싸진 지호는 유만세에게 자신도 콩쿠르에 참가하지 않겠다고 말한다. 한편, 민반월은 자신의 남편이 밖에서 낳아온 자식에게 지극히 잘해주는 영랑을 의심하는데…
황교수는 한 시간 뒤 인하와 지호를 찾아온다. 영랑은 유만세에게 들킨 줄만 알았던 비밀창고로 가보지만 누가 만진 흔적도 없이 모든 것이 예전 그대로인 것을 보고 불안해한다. 한편, 다미는 어머니 생일 선물로 칠 곡을 열심히 연습하는데…
영랑은 절망감에 실신해버리고, 지호는 인호가 걱정되어 영랑을 붙들고 울부짖는다. 인하와 유만세는 들것에 실려 구급차에 태워진다. 한편, 영랑에게는 경찰이 찾아와 조사할 것이 있으니 잠깐 시간을 내달라고 청하는데…
영랑은 여론조사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으로 뽑히고, 부성악기가 아니라 부성그룹으로 회사를 성장시킬 야심을 품는다. 최변호사는 영랑에게 이제 때가 된 것 같다며 부성그룹의 새로운 주인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한편, 지호는 영랑의 생일파티를 준비하는데…
지호에게 실망한 하교수는 인하가 작곡한 곡을 무대에 올리기로 결심하고 인하와 함께 연습을 시작한다. 지호는 하교수에게 한번만 더 기회를 달라고 부탁하지만 하교수는 흔들림이 없다. 한편, 부성그룹 회의실에선 이사들이 지호가 경영에 나설 때가 됐다며 신임회장 선출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주지훈
배우
지창욱
최영훈
감독
김순옥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