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고난 음악적 재능을 가진 유지호가 유 회장의 집에서 살게 되고, 자신밖에 몰랐던 유인하는 그때부터 늘 유지호의 그늘에 가려 산다. 그리고 그 뒤에는 자신의 아들을 누구보다 성공시키고 싶어 하는 채영랑이 있다.
에피소드 1
라이벌
14년 전, 제부도에서 할머니와 살며 소시지나 먹는 게 소원인 유지호와 다르게 유인하는 재벌 집 아들로 남부럽지 않게 수준 높은 교육을 받으며 자란다. 하지만 불우한 환경에도 유지호는 음악가로서의 천재성을 드러내고, 안하무인 철부지인 유인하는 유 회장의 신임을 계속 잃는다.
에피소드 2
거짓말
손목 깁스를 하게 된 인하는 콩쿠르에 나갈 수 없게 되자 지호를 원망하고, 죄책감에 휩싸진 지호는 유만세에게 자신도 콩쿠르에 참가하지 않겠다고 말한다. 한편, 민반월은 자신의 남편이 밖에서 낳아온 자식에게 지극히 잘해주는 영랑을 의심하는데…
에피소드 3
유언장
황교수는 한 시간 뒤 인하와 지호를 찾아온다. 영랑은 유만세에게 들킨 줄만 알았던 비밀창고로 가보지만 누가 만진 흔적도 없이 모든 것이 예전 그대로인 것을 보고 불안해한다. 한편, 다미는 어머니 생일 선물로 칠 곡을 열심히 연습하는데…
에피소드 4
새끼 손가락
영랑은 절망감에 실신해버리고, 지호는 인호가 걱정되어 영랑을 붙들고 울부짖는다. 인하와 유만세는 들것에 실려 구급차에 태워진다. 한편, 영랑에게는 경찰이 찾아와 조사할 것이 있으니 잠깐 시간을 내달라고 청하는데…
에피소드 5
미운 우리 새끼
지호는 입국한 인하를 기쁘게 맞이하지만, 큰 상처를 안고 사는 인하는 계속해서 삐딱한 태도를 유지한다. 지호는 엄마의 생일에 깜짝 파티를 열어주는 등 엄마를 위해 살고, 생각지 못하게 인하를 본 영랑은 반가움을 감추지 못한다.
에피소드 6
위기가 곧 기회
놀라서 오케스트라단이 있는 곳으로 달려온 지호에게 하 교수는 냉랭한 반응을 보이고, 실수한 지호의 자리를 채우기 위해 인하가 나타난다. 부성 그룹의 이사진은 영랑의 회사 운영에 반발하며 최대 주주인 지호에게 경영권을 넘겨주기 위한 움직임을 시작한다.
주지훈
채시라
함은정
지창욱
진세연
차화연
최영훈
김순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