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차 가정주부에서 1년 차 레지던트가 된 차정숙의 찢어진 인생 봉합기를 그린 드라마
에피소드 1
1. 닥터 차정숙 1화
내가의산데. 정숙은 우연히 탄 버스에서 위급한 환자를 마주한다. 하지만 이미 20여년을 전업주부로 산 정숙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못하고 자괴감에 빠진다. 그러던 어느 날, 급성 간염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에 입원하게 된 정숙. 하지만 곧 나을 거란 기대와 달리 정숙은 간이식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 가족 중 유일하게 남편은 간이식이 가능했지만 애심의 반대를 핑계 삼아 뇌사자 간이식을 기다리기게 된다. 그러나 정숙의 상태가 극도로 악화되는데.
에피소드 2
2. 닥터 차정숙 2화
이제 나 꼴리는 대로 산다고. 인호의 배신에도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구한 정숙. 그러나 삶의 전부라고 생각했던 가족에 대한 서운함이 폭발한다. 가족들에게 반항도 해보고 안하던 사치도 부려보지만 마음은 공허하기만 하다. 그무엇으로 채워지지 않는 허전함의 이유를 찾던 정숙은 아들의 방에서 레지던트 모의고사 문제집을 보게 되고 그 동안 잊고 지낸 의사로서의 꿈을 떠올린다. 그렇게 정숙은 가족들의 눈을 피해 밤낮으로 공부에 매진한 끝에 레지던트 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면접까지 보게 되는데!
에피소드 3
3. 닥터 차정숙 3화
우여곡절 끝에 인호와 아들 정민이 있는 대학병원 가정의학과 레지던트에 합격한 정숙! 남편 인호에겐 알리지 않았지만 인호는 승희에게 들어 모든 사실을 알고 있었다. 정숙과 승희가 같은 병원에서 일한다는 사실만으로도 다리가 후들거리는데 정숙의 수술을 집도한 로이까지 간담췌외과 과장으로 오니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인 인호. 하지만 지금까지는 서막에 불과했다. 정숙이 인호와 정민이 있는 외과로 파견을 오게 된 것!
에피소드 4
4. 닥터 차정숙 4화
외과로 파견 나온 정숙은 그야말로 에브리데이 멘붕이다. 일은 손에 익지 않아 실수 투성에 머리도 전처럼 잘 안 돌아가다 보니 자식뻘 되는 전공의 3년차 소라에게 구박 받는 것이 일상이다. 뿐만 아니라 집안에선 시어머니와 고3 딸은 일하는 정숙을 못마땅해 하며 늘 불평불만이다. 그런 정숙의 사정을 알고 있는 로이가 그녀를 챙겨주고 정숙은 의사로서 환자에게 최선을 다하면서 가정생활도 충실하려 노력하지만 마음처럼 쉽지가 않다.
에피소드 5
5. 닥터 차정숙 5화
다시 시작된 병원 생활에서 실수 연발인 정숙. 게다가 승희는 정숙을 병원에서 내보내기 위해 정숙을 괴롭힌다. 인호 역시 이랑과 정숙의 몸 상태를 걱정하며 그녀를 위로하지만 이는 정숙 스스로 병원을 나가게 만들기 위한 계략이다. 제대로 된 의사가 되겠다는 소망은 욕심처럼 느껴지고 자식교육도, 자신의 건강도, 병원일도 모든 게 엉망진창인 가운데 또 다시 대형 사고를 친 정숙. 병원을 그만둬야 할지 아니면 계속 다녀야 할지 기로에 서는데.
에피소드 6
6. 닥터 차정숙 6화
오회장의 지원으로 전화위복에 성공한 정숙! 때로는 크고 작은 실수를 저지르기도 하지만 점차 병원 생활에도 자신감이 붙고 칭찬을 받기도 한다. 그러던 와중에 승희가 자신과 똑같은 팔찌를 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놀랐지만 애써 의미를 두지 않으려 노력하는 정숙. 하지만 인호는 이제 겨우 병원 생활에 익숙해져 가는 정숙을 투명인간 취급하며 업무에서 배제시킨다. 과 업무에서 철저하게 소외 된 정숙은 참다못해 인호에게 내기를 제안하는데.!
엄정화
김병철
명세빈
민우혁
송지호
김예은
김대진
김정욱
정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