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식계 꽃미남과 성실한 돌싱 직장인, 대조적인 성격의 두 사람이 빚어내는 사랑스럽고 답답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에피소드 1
만났는데 어때
마츠모토 사카에는 오사카 변두리 뒷골목에서 가정적인 작은 음식점 ‘타마에’를 운영하는 젊은 주인이다. 거친 칸사이 사투리를 사용하는 사카에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누구에게나 친근한 성격이라서 가게는 항상 손님들로 북적거린다. 그러던 어느 날 도쿄에서 오사카로 전근을 온 돌싱 회사원 소가 히사시가 상사와 함께 타마에에 온다. 사카에는 자신이 만든 음식을 깔끔하게 먹는 소가를 보고 첫눈에 반하고 고백하는데... 정반대의 성격인 두 사람이 만들어 내는 사랑스럽고 애타는 “답답 심쿵” 러브스토리 개막!
에피소드 2
말했는데 어때
사카에에게서 갑자기 고백받은 소가. 곧바로 사람으로서 좋아한다고 얼버무렸지만, 소가는 ‘어때요’라는 말의 의미를 알 수 없어서 괴로워한다. 그러던 어느 날 타마에에서 취해서 쓰러진 소가가 정신을 차려보니 사카에의 집이었고, 큰맘 먹고 사카에에게 ‘어때요’가 무슨 의미인지 물어보려고 하는데...
에피소드 3
취미가 맞지 않는데 어때
타코야키 만들기 특훈을 계기로 사이가 가까워진 사카에와 소가. 어느 날 소가가 가고 싶은 곳이 있다고 해서 사카에는 데이트라며 들뜨는데, 하나부터 열까지 정반대인 두 사람은 모든 게 맞지 않았다. 상대에게 맞춰주는 성격인 사카에는 소가와 다르다는 걸 느끼면서도 말하지 못한 채 계속 데이트를 한다. 한편, 사카에는 타마에에 자주 와서 적극적으로 어필하는 카즈요에게 자신은 남자를 좋아한다는 걸 말해야 할지 망설이는데...
에피소드 4
생일인데 어때
소가의 동료인 카즈요에게 고백받은 사카에는 자신의 연애 대상이 남자라는 걸 말하는데 얼떨결에 소가를 좋아한다는 것까지 들킨다. 한편, 소가와의 거리가 줄어들지 않아서 고민하던 사카에는 소가의 생일이 다가온다는 걸 알고 서프라이즈 파티를 계획한다. 하지만 뭘 하면 좋을지 고민하고 그 모습을 보다 못한 카즈요가 도와준다고 하는데...
에피소드 5
그 녀석이 왔는데 어때
사카에의 전 남자친구인 미즈키가 갑자기 타마에에 찾아온다. 사카에는 3년 전에 헤어지자고 한 뒤로 소식이 없던 미즈키를 다시 만나서 깜짝 놀라는데, 곤란한 사람을 내버려둘 수 없는 성격 탓에 집도 일도 없다는 미즈키를 집에 머물게 한다. 한편, 소가는 고백에 대한 답을 하지 못하고 고민한다. 카즈요는 사카에를 보면 마음을 정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면서 소가를 데리고 타마에에 가고 거기서 일하고 있는 미즈키를 보게 되는데...
에피소드 6
위기인데 어때
서로 진심을 말하고 오해를 풀게 된 사카에와 소가는 드디어 키스를 한다. 소가는 사카에에게 끌리는 자신을 받아들이면서 일 년 뒤에 도쿄 본사로 돌아가야 한다는 걸 말하지 못하고 좀 더 시간을 달라고만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소가는 도쿄에서 전근을 온 후배인 코우지마치의 일을 도와주기 위해 사카에와의 데이트를 갑자기 취소한다. 우울해하는 사카에를 본 미즈키는 소가보다 자신이 사카에를 더 잘 이해한다면서 키스하려고 하는데...
하이데요시 칸
니시야마 준
오쿠노 소우
무라세 사에
호리케 카즈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