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비 윤씨의 폐위 사건 당시 궁중 암투에 휘말려 부모를 잃은 장금이는 수랏간 궁녀로서 궁궐에 들어가 중종의 주치의인 최초 어의녀가 된다. 장금이는 수랏간에서 쫓겨났다가 의학공부를 해 다시 궁으로 돌아오지만 죽음의 고비를 맞고, 관원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올곧음과 정의를 내세워 어의녀의 자리에 오른다.
에피소드 1
연산군 2년, 궁궐 나인 박씨는 나인 최씨가 수라상에 독을 넣는 것을 목격하고 이를 상부에 보고하지만, 최씨 집안의 음해로 오히려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한다.
에피소드 2
어린 장금은 사내아이들과 산에 가는 것도, 반가의 자제들과 어울리는 것도, 서당에서 글을 배우는 것도 모두 안된다고 어머니에게 혼난다.
에피소드 3
어머니의 유언을 가슴에 새기고 길을 떠난 장금은 우연히 덕구의 술도가에 들어갔다가 도둑으로 몰린다. 한편, 중종반정으로 진성대군이 즉위한다.
에피소드 4
한 상궁의 발 빠른 대처로 무사히 밤참을 올리지만, 장금과 연생은 이 일로 퇴선간 광에 갇힌다. 한편, 장금은 훈련장에서 쫓겨나지만 어깨너머로 배움에 열중한다.
에피소드 5
달빛 아래에서 잣 끼우기 연습을 하는 장금을 본 금영은 자신의 요령을 알려준다. 한편, 최 씨 집안의 위기로 정 상궁은 최고상궁 자리에 오른다.
에피소드 6
음식을 거부하는 효혜공주 때문에 수라간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금영은 숯으로 잡내를 없앤 장금이의 발상을 이용하여 공주를 위한 죽을 만든다.
이영애
지진희
홍리나
임호
양미경
여운계
한지민
이세은
임현식
박정수
최자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