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브부터 시작하는 탐색 영웅담

낮은 스테이터스의 몹 캐릭터인 고등학생 다카기 카이토가 어느 날 특이한 황금색 슬라임을 쓰러뜨리고 시가 수억 원 가치의 서번트 카드를 얻게 된다.

서번트인 실피를 동료로 삼은 카이토는 던전 2층에 도전했다. 2년 전의 공포를 극복하고 간신히 고블린을 쓰러뜨린 카이토는 ′고블린 슬레이어(임시)′라는 스킬을 손에 넣었다. 그 후 차근차근 2층을 공략해 카이토는 레벨 업을 했지만, 다음 층에 도전하기엔 준비가 부족하다는 사실이 발목을 잡아 다시 슬라임을 사냥하는 나날로 돌아왔다. 3층 도전을 눈앞에 둔 카이토와 실피 앞에, 이번에는 은색 슬라임이 나타났는데.

실피가 새롭게 나타난 악마 루셰리아를 무심코 챙기게 되는 카이토의 태도에 기분이 언짢아진 한편, 일행은 순조롭게 레벨업을 하며 3계층으로 돌입한다.

탐색 이벤트에서 혼자 힘으로 골렘을 쓰러뜨려 능력을 인정받은 카이토는 다음 파티에도 멤버가 되어 달라는 요청을 받지만, 실피와 루셰리아의 맹렬한 반대 때문에 고민에 빠진다.

파티 편성을 허락받은 카이토가 아이리네 파티와 함께 탐색을 진행하며 재능을 펼친다. 그러던 중 대형 몬스터와의 싸움 중 갇히게 되자, 실피와 루셰리아를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