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다양한 방식으로 여러 범죄 행각과 살인 사건의 진실을 찾아 나서는 수사 기관 별순검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에피소드 1
백정살인사건
백정들이 신분 해방을 위해 긴 담뱃대를 물고 시위에 나서던 조선 말기, 씨름판 백정각시놀음을 저지했던 백정의 시체가 목 없이 발견되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한다. 수사가 시작되지만 평소 백정들을 아니꼽게 보던 용의자들은 하나같이 혐의를 부정하고, 사건은 점점 미궁 속으로 빠져든다.
에피소드 2
관속의 딸
청상과부가 된 젊은 딸의 신세를 가엾게 여긴 친정 아버지는 거짓 장례를 치러 딸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하고자 했다. 이에 매분구 여인의 소개를 받고 습첩을 보내기로 하는데, 밤에 습첩나간 딸은 행방불명되고 이후 거짓 장례한 관 속에 묻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기이한 사건의 해결을 위해 별순검들은 먼저 단서를 찾아 나선다.
에피소드 3
객주-비녀살해살인사건
조선 상단의 거물인 객주 박준규가 비녀에 찔려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이에 평소 상권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던 상단과 박준규의 죽음으로 이해 어마어마한 규모의 상속을 받게 된 계모가 동시에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다.
에피소드 4
과부 겁탈사건
과부들만을 골라 겁탈하는 비열한 난봉꾼의 행각으로 인한 자결 사건이 발생한다. 하지만 소문이 나 비난받을 것이 두려워 피해자들이 피해 사실을 숨기기에 급급하자 수사는 크게 어려워진다. 이에 직접 연쇄 겁탈 사건을 추적하던 별순검은 추적 중 눈앞에서 범인을 만난다.
에피소드 5
조선염직소 살인사건
조선 최고의 염색장 박달구가 비바람이 몰아치던 날 자신이 작업하던 염직 가마솥 앞에서 끔찍하게 살해된 채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조선 최고의 염색장이의 사망으로 홍염비단 가격은 폭등하고, 사건을 수사하던 별순검은 살인의 비밀에 홍염 염색 비법이 관련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에피소드 6
권총살인사건
선교사의 카메라 후레쉬가 터지는 순간, 총성이 울려 퍼진다. 다리 밑에서 총상을 입은 채 죽어 있는 남자의 시체를 뒤지고 있던 목격자인 거지가 잡혀 들여오고, 별순검은 먼저 남자의 신원 파악과 권총의 주인을 찾는 데 주력한다.
정호빈
오민석
민지아
성지루
이두일
이재은
이승영
박수철
남상욱
강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