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 3
에피소드 3
콜라보 작품의 마감이 일주일밖에 남지 않았는데도 플롯이 완성되지 않는 에노무라를 찾아간 나카타. 에노무라에게 마침 키타카제 출판의 전화가 걸려오고, 그는 완전히 까먹고 있던 다른 단편 소설의 마감을 기억해 낸다. 단편 소설과 콜라보 작품의 마감 기한은 똑같이 일주일 뒤. 에노무라는 낮잠을 자며 현실 도피를 하고, 나카타는 늘 어지러운 에노무라의 집을 청소한다. 잠에서 깨어난 에노무라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깨끗한 집과 전원이 꺼진 노트북이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