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묘파의 제자인 이막수와 소용녀는 사부로부터 바깥세상과 남자를 멀리하라는 경고를 듣고자란다. 이막수는 호기심에 몰래 세상구경을 나오고, 아무거리낌없이 살인을하면서 강호의 추격을 받는다. 육전원은 강호인사들의 부탁을 받고 이막수에게 접근하는데...

육전원은 행복한 새삶을 시작하려 하지만 거리낌없이 살인을하는 이막수로인해 지쳐간다. 방황하던 육전원은 하원군에게 위로를 받고 이막수는 하원군을 훈련용으로 잡아온다. 하원군과 육전원은 이막수 몰래 도망치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데...

일등대사는 10년후에 만나자는 제안을하고 이막수는 분노의칼을 갈며 떠난다. 전진교 견지병은 사부의명을 전하러고 묘파에가고 우연히 이막수, 소용녀와 마주치게 된다. 10년 후, 육가장을 찾아온 이막수는 육전원에게 아내와 아이를 죽이라고 강요하는데...

하원군은 자결하면서 육전원을 살려달라고 애원하지만 육전원마저 이막수 앞에서 자결하고 만다. 무쌍과 정영을 도우려던 양과는 빙백은침에 중독되고 황용에게 혼쭐이난 이막수는 무쌍을 데리고 도망치는데...

양과는 자신을 위해주는 구양봉을 의부로 모시고 구양봉은 양과에게 합마공을 가르쳐준다. 황약사는 표향원에 쫓기는 정영을 구해주고 ,정영은 황약사에게 제자로 받아달라 사정한다. 곽정은 양과가양강의 아들임을 알아보고 도화도로 데려가려 하는데...

양과는 야명주를 훔쳐 곽부에게 누명을 씌우고황용은 너무 똑똑한 양과를 경계한다. 황용이 무공은 가르치지 않고 글만 가르치자양과는 몰래 숨어서 구양봉의 합마공을 수련한다. 곽부의 장난에 양과가 사라지자 곽정은 진노하고황용은 양과와 구양봉 사이를 의심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