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조선시대, 그 누구도 감히 다니지 않았던 늦은 밤과 새벽 사이는 귀신들이 다니는 시간으로 불렸다. 자유롭게 인간들의 세상을 누비던 귀신들은 왕위의 비밀을 풀기 위해 나타난 야경꾼과 마주한다.
에피소드 1
마마, 도망치십시오!
여느 때처럼 평화로운 조선 하늘에 유성이 떨어지고 결계가 깨지자 귀신들이 궁으로 들어온다. 그들의 무차별적인 공격에 왕자 이린은 알 수 없는 병에 걸린다. 한편, 임금은 아들의 병을 낫게 한다는 천년화을 구하기 위해 백두산으로 향하던 중, 또 다른 공격을 받는다.
에피소드 2
전하에게 귀기가 서렸다!
백두산에 다다른 임금은 천년화를 피울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연하를 위기에서 구한다. 하지만 뭔가 달라진 임금의 모습에 궁인들과 왕자는 당황한다. 그리고 이내 끔찍한 사건이 궐 안을 시끄럽게 만든다.
에피소드 3
이러고 있을 시간이 없다!
귀신을 볼 수 있게 된 이린은 자신의 주변을 맴도는 귀신들로 괴로움을 호소한다. 한편, 삼도천에서 송애관과 랑이 그리고 뚱정승이 이린을 찾아오고 갑작스러운 귀신의 공격을 받게 된 기산군은 이상한 증세를 보이기 시작한다.
에피소드 4
죽은듯이, 비명조차 삼키며 그리 살거라
이린은 우리에 갇혀 있던 도하에게 손을 내밀고, 도하는 이린의 손을 잡자마자 업어 치기 해서 패대기친다. 한편, 박수종은 이린을 소격서 제조에 앉히겠다고 하는데...
에피소드 5
소격서 제조대감이시다
도하는 사라진 팔찌를 찾기 위해 이린을 찾아다닌다. 한편, 무석은 왕의 지시로 이린의 곁을 지키는 호위무사가 된다. 그 시각, 사담은 이린 앞에 살인을 범한 자를 데려오고 사체가 묻어있는 곳으로 향한다.
에피소드 6
대군은 지금 생사의 기로에 서 계시단 말이다
억울한 누명으로 군사들이 이린을 잡으러 나타나고 유령들은 이린을 걱정한다. 하지만 이내 위기에 처한 이린을 낭떠러지에서 발견한 도하는 그를 돕기로 한다. 한편, 무석은 자신의 상처를 치유해 준 도하에게 흔들리기 시작한다.
고성희
서예지
정일우
정윤호
이주환
유동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