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그리고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 세 개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경쾌한 감각으로 그려낸 판타지 로맨스 활극
에피소드 1
마마, 도망치십시오!
평화스럽던 조선의 수도 한양 도성에 갑작스럽게 유성들이 떨어지기 시작하고, 이 로 인해 궁궐에 쳐진 결계가 깨지면서 귀물들이 궁으로 침입한다. 이 귀물들은 조선의 적통 왕자 ‘이린’을 공격하고 왕자는 원인 모를 병을 앓게 된다. 임금 ‘해종’은 어린 아들 ‘이린’을 치료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천년화’라는 꽃을 구 하는 것임을 알고, 꽃을 구하기 위해 백두산으로 출정하는데...
에피소드 2
전하에게 귀기가 서렸다!
천년화를 피울 수 있는 백두산 마고족의 유일한 후계자 연하(유다인)를 구하려다 사담(김성오)의 사술에 걸린 해종(최원영) 점점 광기에 시달리던 해종은 궁궐에 큰 비극을 몰고 온다.
에피소드 3
이러고 있을 시간이 없다!
고스트 3인방인 뚱정승(고창석)과 송내관(이세창), 랑이(강주은)는 삼도천(저승으로 가는 도중에 있는 강)을 건너와 이린(정일우) 곁을 맴돈다. 한편, 사담(김성오)의 주문으로 기산군(김흥수)은 잠을 이루지 못한다.
에피소드 4
죽은듯이, 비명조차 삼키며 그리 살거라
이린은 우리에 갇혀 있던 도하에게 손을 내밀고, 도하는 이린의 손을 잡자마자 업어 치기 해서 패대기친다. 한편, 박수종은 이린을 소격서 제조에 앉히겠다고 하는데...
에피소드 5
소격서 제조대감이시다
기산군(김흥수)은 이린(정일우)이 귀물을 보는 눈이 있으면서 거짓을 고했다며 칼을 뽑아 이린에게 겨눈다. 한편, 사담(김성오)은 도하(고성희)가 해월, 해일, 해시의 무녀라며 기산군에게 데려간다.
에피소드 6
대군은 지금 생사의 기로에 서 계시단 말이다
이린(정일우)은 낭떠러지 튀어나온 좁은 틈에 몸을 겨우 의지하고 있다가 도하(고성희)의 도움으로 올라온다. 고스트 3인방은 자신들이 군관을 유인하겠다며 이린과 도하에게 피하라고 한다.
고성희
서예지
정일우
이주환
유동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