뤄치치는 어린 시절 가장 가까웠던 할아버지를 떠나보낸 후 가족과 주변인들 간에 관계에 어려움을 겪지만 강인한 성격으로 모든 것을 극복하려 한다. 하지만 사람의 마음은 여전히 어렵다. 사랑도 우정도 공부도 서툰 사춘기 소녀의 성장통은 언제 끝날까?
에피소드 1
고등학교 1학년이 된 뤄치치는 새로운 반, 새로운 친구들과 시작을 하지만, 교우 관계도, 선생님과의 사이도 삐걱거리기만 한다. 뤄치치가 마음을 여는 곳은 단 하나, 시내 유흥가가 밀집한 야오얼과이. 자자오락실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쉬샤오보는 가족보다 더 가족 같은 존재다.
에피소드 2
뤄치치는 엄마가 자기 몰래 자퇴 절차를 밟았다는 사실을 알고 부모님께 불같이 화를 내고, 차마 이 사실을 쉬샤오보에게 알리지 못한다. 소식을 들은 쉬샤오보는 예상했던 대로 당장 자퇴 신청을 취소하러 가자며 뤄치치의 손을 끌고 가고, 뤄치치는 완강히 반항한다.
에피소드 3
어린 시절 할아버지 손에 큰 뤄치치는 열 살이 되어 엄마를 따라 가족과 함께 살고, 학교에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게 된다. 반에서 저우윈의 만년필이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하고, 범인으로 몰린 뤄치치는 끝까지 부인하지만 아무도 이 말을 믿어주지 않는다.
에피소드 4
뤄치치는 장쥔과 수학경시대회에서 공동 일등을 하겠다는 목표로 열심히 준비한다. 결국 뤄치치는 일등 상을 받지만, 장쥔은 부모님의 이혼으로 방황하며 뤄치치에게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다. 부모님은 딸의 경시대회 수상에도 시큰둥하고, 동생만 편애하며 뤄치치에게 상처를 준다.
에피소드 5
뤄치치는 한난을 떠날 결심을 하고 서안 행 차표까지 구매하지만, 치치를 공장에 취직시키려는 부모님의 뜻 또한 완강하다. 결국 부모님과 격한 실랑이가 일자, 치치는 쉬샤오보에게 전화해서 도움을 요청하고, 쉬샤오보와 리자제가 즉시 달려와 치치를 탈출시킨다.
에피소드 6
‘재수일방’이 개업하자 손님이 몰려들기 시작하고, 주변 가게의 손님들까지 흡수하자 경쟁 가게에서는 못마땅한 눈길을 보낸다. 뤄치치는 국어 선생님에게 작문 실력을 인정받아 학교 웅변대회에 나가보라는 추천을 받고, 이에 반 아이들은 뤄치치를 못마땅하게 여기고 따돌리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