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일발 풍년빌라

반지하에 사는 오복규의 옆집에 예쁜 외모를 가진 서린이 살게 되고, 이상형을 만난 복규는 서린에게 잘 보이려고 애쓰지만 자꾸 실수만 하게 된다.

풍년빌라 201호로 이사 간 복규는 빌라에 사는 사람들이 열어준 환영식에 참석하고 아버지가 살해당했다는 소식을 접한다.

복규는 천사 같은 서린과 함께 술자리를 가지며 더 좋은 관계를 만들어가고, 서린의 집에서 친언니라는 사람을 만난다.

복규는 자신이 드라마 피디가 아닌 단역 배우라는 사실을 서린에게 들키고, 송이는 태촌에게 사이드미러를 버리는 모습을 들킨다.

서린은 자신이 디자이너가 아니라는 사실을 들키지 않으려고 전전긍긍하고, 태촌이 송이를 훈육하는 도중에 매자는 태촌이 바람을 피운다고 오해한다.

추자는 복규에게 국만과 사랑하는 관계였다고 고백하고, 협박당하며 더러운 거래를 제안받은 서린은 복규에게 자신의 직업을 사실대로 말할지를 고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