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형기대 팀장 루싱즈는 한 살인 현장에 나갔다가 과거의 사건을 떠올린다. 1997년 신입 형사였던 루싱즈는 형사가 되어 범죄자를 잡겠다는 꿈을 위해 형기대로 발령받는다. 그곳에서 베테랑 형사인 웨이정룽의 직속 후배가 되고 출근하자마자 첫날부터 괴상한 살인 사건이 발생하는데...

2010년 루싱즈는 사건이 13년 전 사건과 관련 없다고 믿으며 수사를 시작하고, 피해자의 네일 아트 디자인으로 피해자의 신원을 알아낸다. 1997년 웨이정룽은 마을 사람들을 탐문한 끝에 피해자의 신원을 알아내고, 피해자 류멍과 인기 배우 황자제가 관련된 걸 알고 그를 찾아가는데...

1997년, 웨이정룽과 루싱즈는 황자제를 수사했지만, 별 소득을 얻지 못한다. 2010년, 피해자 왕난난의 몸에서 머리카락이 발견되자 수사가 원점으로 돌아간다. 루싱즈는 웨이정룽을 찾아가 도움을 요청하는데...

1997년, 루싱즈는 양만의 부모님과의 식사 자리에서 눈치를 보다가 우연히 양만의 소꿉친구인 양저를 만난다. 웨이정룽은 뒤풀이 행사에서 류멍을 만난 사람들을 수사하다가 야오러라는 로커를 찾아낸다. 2010년, 루싱즈는 과거 사건 자료까지 모두 재수사하기 시작하는데...

1997년, 웨이정룽은 우연히 야오러를 발견하고 체포까지 성공하고 강도 높은 수사를 이어 나간다. 하지만 루싱즈는 심문을 하면 할수록 야오러가 범인이 아닌 것을 느끼게 된다. 2010년, 웨이정룽과 루싱즈는 은밀하게 만나 과거 이야기를 하는데...

1997년, 또 새로운 피해자가 발견되고 웨이정룽은 피해자 손에 묻은 페인트로 공장 직원임을 알아낸다. 2010년, 루싱즈는 회사 대표가 된 야오러를 만나 수상한 사람이 없는지 묻고, 왕난난이 SNS에서 만난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아낸다. 용의자를 찾던 웨이정룽과 루싱즈는 또 익숙한 얼굴을 만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