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의 원한을 풀기 위해 새로운 시대에서 눈을 뜬 장하오천은 무나라로 타임 슬립하여 녕의란 사내로 일어난다. 이윽고 내일이 혼롓날이란 사실을 알게 된 녕의는 신부인 소단아를 보러 가지만, 늙은 유모를 소단아로 착각하고 도망칠 계획을 세운다.

소단아를 포목점의 후계자로 만들어주겠다고 약속한 녕의는 결국 데릴사위가 되어 혼례식에 참여한다. 이윽고 소단아를 몰아가려는 소가 작은댁 소문흥 부자는 혼례식에서 녕의를 골탕먹이려고 기회를 엿본다.

개업식을 위한 비단이 망가져 애를 태우던 소단아, 이를 지켜본 녕의는 그녀를 도와주기 위해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윽고 녕의 덕분에 위기를 넘기고 역대 최고의 매출을 올린 소단아는 개업을 방해한 자들의 정체를 듣고 고민에 빠진다.

신문예관에 갔다 벌로 데릴사위를 위한 남덕학원으로 보내진 녕의는 무례한 스승에게 반항을 한다. 이윽고 학원을 나와 바둑을 두는 무나라 부마 강현과 재상 진사원을 만난 녕의는 현생의 실력을 발휘해 그들과 바둑 친구가 된다. 한편 소씨 포목점은 위조 번호표를 나눈 혐의로 신고를 당한다.

자신을 죽이려는 소단아의 아버지를 피해 집을 뛰쳐나온 녕의는 우연히 물에 빠진 섭운죽을 발견해 그녀를 구하게 된다. 그리고 녕의를 찾아 나선 소단아는 녕의와 섭운죽의 사이를 오해한다.

단아 부부의 개인적인 일에 관심을 가진 소단아의 어머니는 녕의에게 정력에 좋은 술을 먹이고 소단아의 방에 데려다 준다. 한편 소가 종친회에서 할아버지가 후계자 자리를 소단아에게 넘긴다는 소식을 접한 소문흥은 그녀가 장부를 위조했다고 주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