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왕군의 암흑병사 다리엘(30대)는 갑자기 해고 통보를 받고 고향에서 추방되어 우연히 숲에서 도움을 준 소녀 마리카와의 만남으로 인간족의 라크스 마을에 가게 된다. 새로운 결심과 함께 신찬 모험가 다리엘로서 느긋하게 살 수 없는 우당탕탕 세컨드 라이프가 지금 시작된다.
모험가가 된 다리엘은 순조롭게 첫 퀘스트를 구행하고 있었지만 마을의 유일한 모험가 가시타는 다리엘을 계속 적대시했다. 그러던 중 마을 근처에 상급 몬스터가 나타났다는 정보가 들어왔고 다리엘은 가시타를 마을로 데리고 돌아오기 위해 숲으로 향하게 됐는데.
예전에 주변의 광산을 마족에게 빼앗겨 숙박지로서 번성했던 라크스 마을이 죽어갈 운명에 놓여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다리엘. 하지만 그 광산은 다리엘의 예전 직장인 '미스릴 광산'이었다. 오랜만에 광산으로 간 다리엘은 그곳에서 변해버린 일터 그리고 전 부하들과 재회했는데...
미스릴 광산을 빼앗긴 일로 마왕에게서 질책을 받은 바슈바자가 미쳐 날뛴다. 한편, 축제 분위기의 라크스 마을에서는 저녁 만찬회가 열리고 있었다. 다리엘은 광산 재건을 돕던 중, 전 동료인 리제트와 우연히 재회하고, 마족과 인간족의 싸움을 피하기 위해 교섭을 하게 되는데..
미스릴로 활기를 되찾은 라스크 마을이었지만, 다리엘을 탐탁지 않게 여기던 이웃 마을의 모험가 피트비탄이 대장간을 통제하려고 획책한다. 게다가 전설의 도공 이자 미스릴 대장장이인 스미스가 마을에 찾아온 것을 계기로 어째선지 피트비탄은 다이엘을 더욱 눈엣가시로 여기게 된다. 결국에는 피트비탄과 결투까지 벌이게 되었는데.
갑자기 마리카가 사우나에 들어와서 동요를 감추지 못하는 다리엘. 과연 다리엘과 마리카의 운명은...?! 모험가 다리엘이 인생의 기로에 선 가운데, 라크스 마을에도 다양한 변화가 일어난다. 어느 날, 용사 일행이 마을을 방문한다는 소식이 다리엘에게 전해지는데…
후지타 아카네
Marika
스기타 토모카즈
Dariel
아베 아츠시
Bashvaza
Hiromichi Tezuka
Sessha
이와사키 히로시
Smi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