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없이 움직이고 흔적도 없이 삼키는 '백사' 윤주노가 귀환한다. 산인 그룹을 위해 누가 희생해야만 할 것인가?

윤주노는 산인그룹 회생을 위해 산인건설을 매각하고, 지연우와 가격 협상을 벌인다. 재건축 문제를 해결하며 최종 8조 5천억에 합의하고, 남은 자금으로 게임 회사 인수를 계획한다.

주노는 산인이 이커머스에 진출할 수 있는 밑그림을 제시하고, 이를 위해 차차게임즈라는 회사를 대표 차호진에게서 인수하려고 한다.

주노는 차차게임즈를 차호진 대표에게서 인수하는 것에 실패하고, 협상을 방해하는 자를 찾아 이를 성공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산인 그룹의 주식이 급속도로 내려가기 시작한다. 이에 주노는 4주 안에 산인 그룹의 주가를 올릴 방법을 실행하기로 한다.

마감일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주노와 팀원들은 협상을 매듭짓기 위해 분투한다. 한편, 진수가 의도치 않게 히로세를 통해 중요한 정보를 입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