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과 극의 인격을 지닌 남자와 그런 그를 사랑하는 한 여인의 순수하고도 지독한 로맨스 판타지 사극이 펼쳐진다.
에피소드 1
하나의 육체에 두 개의 인격이 깃든 태자 사조현은 포목점에서 한 여인을 만난다. 그녀는 10년 전 멸문지화 당한 연씨 왕조의 유일한 생존자 연월. 연월은 복수를 위해 궐에 잠입하고, 마침내 왕에게 칼끝을 겨누는데...
에피소드 2
사조현의 두 번째 인격 악희로 인해 기억을 잃고 태자의 후궁이 된 연월. 기억을 되찾기 위해 궐을 나선 연월은 우연히 사조현을 만나 함께 돌아오게 되고, 대상서 진무달의 음모가 연월을 맞이하는데...
에피소드 3
임기응변으로 연월을 구하는 사조현. 연월은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사조현을 찾는다. 하지만 그의 깊은 상처를 건드리게 되고, 악희가 육체를 뚫고 나온다. 급기야 악희는 사조현을 영원히 가둬버릴 계획을 세우는데…
에피소드 4
기억을 되찾은 연월은 슬픔을 삼키고 복수를 준비한다. 한편, 충타의 기지로 봉함살을 피한 사조현은 예상치 못한 순간 연월에게 위로를 받고 마음이 동요한다. 이때 궐에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지는데…
에피소드 5
사조승이 시해당한 후, 누명을 쓴 연월은 사조승 시해의 진범으로 사조융을 의심한다. 한편, 사조현은 자신을 믿어 달라던 연월이 자꾸만 떠오르고, 연월을 구하기 위해 악희와 위험한 거래를 하게 되는데...
에피소드 6
악희와 연월의 입맞춤 도중 갑작스레 사조현이 깨어난다. 두 사람은 강가 마을에서 시간을 보내며 점차 가까워지고, 마을 주민들을 통해 사조융이 백성들을 거짓 선동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박지훈
홍예지
황희
지우
김동원
김태우
강신일
우현
우희진
이정섭
김형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