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 5
백원아... 왜 그래? 무슨 일 있었어?
경찰들에게 붙잡힌 한주(김상중)는 정심(박원숙)의 강경한 태도에 유치장에 갇히는 신세가 된다. 소식을 들은 진기(조민기)는 정심을 설득해 한주와 합의에 나서지만 쉽 지 않고, 결국 억조(안내상)를 찾아간다. 한편, 구청 직원들은 다짜고짜 한주 집에 들이닥쳐 아이들을 고아원으로 끌고 가고, 결국 한주는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하는데... 도영(오재무)은 백원(김유정)과 한주를 괴롭히는 배후에 진기가 있다는 사실에 경악 하고, 그 사이 백원은 정심의 집을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