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전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딸을 죽인 잔혹한 살해범(김윤진)이 치료감호소에서 탈옥한다. 그리고 도플갱어처럼 흡사하게 생긴 추리소설 작가 마지원이 되어 무지개 마을로 향하는데....

마을에서 도난 사건이 벌어지고, 깡패 고말구가 범인으로 지목된다. 미스 마는 진범을 밝히려하고.... 한편 마지원의 실체가 살해범이라 확신한 한태규는 마지원을 찾아가 압박하는데!

미스 마는 서은지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위기에서 벗어나지만, 서은지의 정체를 알 수 없어 혼란스럽고.... 마을 사람들에게 연이어 협박편지가 배달되고 자살사건까지 벌어지자 사람들은 공포에 휩싸이는데....

또다른 살인사건을 예고한 미스 마의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 마을 사람이 또 죽고.... 사건의 진범을 찾으려던 서은지는 습격을 받아 위험에 처한다. 한편 민서가 죽던 날의 목격자, 이정희가 미스 마를 찾아오는데!!

미스 마는 검사였던 최만식에게서 9년 전 사건에 대한 실마리를 얻고 혼란에 빠진다. 진실을 밝히기 위해 이정희를 찾아간 미스 마는 민서가 죽던 날 밤 상황에 대해 묻지만, 이정희는 알 수 없는 대답을 하는데....

이정희의 집에서 열린 파티에서 살인사건이 벌어진다. 피해자는 미스마에게 거래를 제안한 인물! 한편 미스 마는 고말구의 도움으로 이정희의 비밀에 대해 알게 되지만, 갑자기 이정희도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