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팔도의 물을 사유해 강력한 부와 권력을 얻은 편수회(邊首會).이제 조선을 위해 하늘이 내린 왕은 없다. 그런데 힘 없는 왕세자가이 거대한 막후조직과 맞서 싸우려 한다. 부와 권력이 마땅한 왕좌가아닌 백성을 위해!
가면을 쓰고 살아야 하는 이유를 알기 위해 우보를 찾아갔던 세자(유승호)는 첫사랑 가은(김소현)과 자신과 이름이 같은 동무 이선(김명수)을 만나, 양수청과 편수회의 실체에 접근하게 된다. 대목(허준호)은 세자가 왕 몰래 종묘를 빠져나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선(김명수)의 억울함을 풀어주기 위해 종묘로 돌아온 세자(유승호)는양수청을 철저히 수사하겠다 고하지만 오히려 양수청의 진실을 알게되어 충격에 휩싸인다. 한편 왕이 가짜를 준비하려 한 사실을 알게 된 대목(허준호)은규호(전노민)와 무하(배유람)를 참수하게 하고 세자의 입단식을앞당긴다.
규호(전노민)의 죽음으로 편수회와 싸우겠다 결심한 세자(유승호)는이선(김명수)과 신분을 바꿔 살기로 결심한다. 그런 세자는 대목(허준호)을 찾아가 선전포고를 하고, 대목은 이에 분개한다. 한편, 아버지 유품을 정리하다 세자의 서찰을 발견한 가은(김소현)은규호가 세자 때문에 억울하게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아버지가 시해되는 장면을 목격하고도 도망칠 수밖에 없었던 세자(유승호)는 벼랑에서 떨어지고 의식을 잃는다. 세자를 쫓던 대목(허준호)은 세자의 시신을 땅에 묻고 이선(김명수)을 새로운 왕으로내세우고 조폐권을 요구한다. 한편, 양수청에 의해 강제 이주를 당한 가은(김소현)은 척박한 땅으로쫓겨나 새로운 위기를 맞는다.
태호(김영웅)에게 잡혀 있던 가은(김소현)과 재회한 세자(유승호)!!!가은을 구하고 재회하지만, 가은을 모르는 척 하며 냉정하게 대하고밀어낸다. 이에 가은은 실망한다. 한편, 위기에 빠진 가은과 서문시장을 구하려는 세자는 거상이 된화군(윤소희)과 재회한다.
윤소희
Kim Hwa-goon
유승호
Crown Prince Lee Sun
김소현
Han Ga-eun
신현수
Chong-woon
김명수
Commoner Lee S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