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는 본청 선임 예보관 하경(박민영)은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최과장의 역할을 대행하게 되고, 수도권 호우특보 발령 문제를 두고 수도권청 예보관 시우(송강)와 대립하게 되는데.
기준(윤박)과의 파혼으로 사내연애 후폭풍을 제대로 맞은 하경(박민영)은 엎친데 덮친 격으로 자신보다 한참 선배인 동한(이성욱)과 어디로 튈지 모르는 시우(송강)를 팀원으로 받게 되는데.
하경(박민영)은 전날 밤 시우(송강)와의 사고를 없던 일로 하고 싶지만 자꾸 신경이 쓰이고, 서해안 풍랑 특보를 해제하느냐 마느냐를 놓고 시우와 부딪히게 되는데.
팀원들 사이에서 시우(송강)가 기상청 직원 중 누군가와 사내연애 중이라는 의혹이 생겨난다. 소문에 휘말릴까 걱정된 하경(박민영)은 시우와 선을 긋는데.
시우(송강)에게 계속해서 걸려오는 의문의 전화가 신경 쓰이는 하경(박민영). 두 사람 사이에 묘한 거리감이 생기고, 뜻밖에 장소에서 뜻밖에 사람과 함께 마주친 하경과 시우의 오해는 극에 다다르는데.
시우(송강)와의 관계를 다시 고민해보기로 하는 하경(박민영). 한편 유진(유라) 역시 기준(윤박)과의 혼인 신고 작성을 앞두고 고민에 빠지는데.
박민영
Jin Ha-gyeong
송강
Lee Siu
윤박
Han Gijun
유라
Chae Yujin
김미경
Bae Su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