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잘날 없는 유별난 시댁살이 중인 여원은 시어머니 몰래 분가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 한편 열혈 국선 변호사 말 안 듣는 어린 의뢰인의 마음을 잡기 위해 동분서주하는데...
동우는 하나음료에 대한 수상한 제보를 받게 되고, 여원은 분가를 위한 전셋집 가계약을 마쳤지만 이남의 휴가로 인해 시댁식구에게 그 사실을 알리지 못한다. 그러던 중 우연히 분가 사실을 시댁식구들이 알게 되는데...
동우와 여원의 분가 소식에 한바탕 소동이 일어난다. 이후 동우는 하나음료 원료 관련 취재를 진행하고, 하나음료 측은 동우에게 접근해 문제를 덮으려 한다. 한편, 일남은 허황된 사업 투자로 사채빚에 시달리게 되는데...
동우는 일남의 사채빚에 대해 알게 되고 하나음료로부터 받은 거액의 돈을 두고 고민한다. 한편 천동은 푸름의 변호를 위해 동분서주하는 가운데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접하는데...
여원은 동우가 전세 자금을 몰래 사용한 사실에 큰 충격을 받는다. 이후 하나음료의 비리를 취재하던 동우는 지훈과의 아슬아슬한 추격전을 벌인다. 한편 천동은 푸름의 재판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데...
동우의 사고 1년 후... 천동은 새로운 생명을 얻어 지훈과 함께 하나음료에 자리를 잡고, 여원은 여전히 시집살이를 하고 있다. 그러던 중 뜻밖의 만남이 이어지는데...
최윤소
Kang Yeo-won
설정환
Bong Cheon-dong
심지호
Kim Ji-hun
정유민
Hwang Suji
양희경
Wang Kkonn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