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의 로펌 ‘차율’의 며느리이자 잘나가는 이혼 변호사 김사라(이지아). 차율가의 일원으로 인정받기 위해 맡게 된 사건에서 9년 전 연인이었던 동기준(강기영)과 만나게 되고, 나쁜놈 이기는 꼴 못 보는 기준은 사라에게 조언을 전하지만, 사라의 남편 노율성(오민석)과 시어머니 차회장(나영희)의 계략에 사라는 속수무책으로 위장 이혼을 당하고 교도소에 가게 되는데… 하루아침에 변호사에서 전과자가 되어버린 사라. 앞으로 그녀의 운명은.?

사라(이지아)는 출소 후 손장미(김선영)와 함께 솔루션의 팀장이자 “이혼 해결사”로 화려하게 컴백한다. 그녀에게 대한민국 최고의 앵커와 스타작가 부부의 이혼 사건 의뢰가 들어오는데… 상대 변호단은 바로 “차율”! 사라는 전남편 노율성(오민석)을 상대로 솔루션을 시작한다. 한편, 검사 동기준(강기영)은 나유미 자살 사건에 촉각을 곤두세운다. 기준은 사건의 행적을 좇을수록 율성이 깊게 관여 되어있음을 감지하는데. 과연 사건의 진실은…?

셰퍼드 똘끼 변호사 동기준(강기영)의 합류로 완성된 솔루션 멤버! 졸지에 전연인과 함께 비즈니스 파트너가 된 사라(이지아)는 애써 묘한 기분을 떨치고 장재국 앵커 이혼 사건 솔루션에 집중한다. 한편 사라의 전남편 율성(오민석)은 사라가 법률대리인으로 나선다는 소식에 늦은 밤 직접 그녀를 만나러 가고, 사라는 새롭게 솔루션을 찾아온 예상밖의 의뢰인에 경악하고 마는데…

마침내 아내 한지인의 약점을 얻게 된 율성(오민석)은 그녀를 협박하기 시작한다. 한지인의 배신으로 뒤통수를 맞게 된 사라(이지아)와 기준(강기영). 율성은 한지인을 손에 쥐고 정치쇼를 벌이기 시작하는데… 이에 사라는 지지 않고 맞대응 하며 율성의 심기를 제대로 건드리게 된다. 결국 율성은 사라를 은밀한 곳으로 불러내 그녀의 목을 조르기 시작하는데…

기준(강기영)과 솔루션을 함께 하며 미묘한 감정을 느끼던 사라(이지아)는 이번에 찾아온 의뢰인이 기준의 전 여자친구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두 사람의 관계가 자꾸만 신경이 쓰이는 사라. 기준이 솔루션에 어떠한 목적을 가지고 들어왔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사라는 기준에게 느끼는 이 감정이 배신감인지, 서운함인지 혼란스럽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