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나라 시기, 하늘에서 떨어진 운석의 빛을 받고 변이 능력자인 '기중'이 생긴다. 황제들은 기중의 능력을 자신의 대업에 사용하고, 기중이 권력을 쥘까 봐 이용 가치가 떨어지면 그들을 죽인다. 명나라 황제는 기중을 잡는 전문 기관 '중명위'를 설립하고, 기중 섬멸에 성공한다. 그러던 어느 날, 한 기루에서 살인 사건이 일어나고 중명위는 살인범을 기중이라고 추측하는데...
단용은 전순의 살해 현장에 있던 서학교를 기중으로 의심하지만 기중 신분을 감출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서학교는 무사히 위기를 넘긴다. 서학교는 자신의 능력을 활용해 살해 사건이 기중의 짓이 아님을 증명하며 사건 규명에 도움을 준다. 한편, 황제가 갑자기 세상을 떠나자 전순 살해 사건이 부각되는 걸 꺼린 태자는 우문환에게 사건을 신속하고 조용하게 처리하라고 명하고 우문환은 서학교를 기중으로 몰아 감옥에 가두는데...
단용은 우문환에게 서학교는 구란원 살인 사건의 범인이 아니니 서학교와 함께 진범을 찾겠다고 말하고, 우문환은 3시진을 준다. 서학교는 기련이 살인 도구인 가물치를 옮길 용기를 갖고 있다고 주장하고, 기련을 찾아 나선다. 기련은 소만을 목졸라 죽이려 했으나 실패로 끝나고, 자신이 전순을 죽인 범인이라 자백한다. 하지만, 서학교는 기련이 전순을 죽인 진범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는데...
전순을 죽인 범인이 소만이었다는 사실을 밝혀낸 서학교는 소만이 우문환마저 죽이려는 낌새를 느끼고 살인을 막으려 한다. 하지만 이를 알게 된 우문환이 오히려 소만을 죽여버리고 만다. 전순 살인 사건을 성공적으로 해결한 서학교, 단용, 단근은 황제로부터 중명위 특사 직위을 하사받는다. 한편, 황제는 서학교를 따로 불러 특별 임무를 맡기는데...
성대한 연회가 열리는 날, 마진길은 황제에게 빛이 나는 불상을 올린다. 그러나 얼마 안 가 불상은 피눈물을 흘리며 쪼개지고, 그 안에서 시체가 나온다. 서학교 일행은 불상 판매 가게로 향하고, 그곳의 조각상들 속에 기중의 유리골이 있다는 것을 발견한다. 그리고 그들은 조각상 속 사망자의 살해범을 공방 사장 풍표라고 추측한다. 하지만, 공방 직원들은 사망자가 바로 공방 사장 풍표라고 말하는데...
서학교 일행은 풍표가 불상 속 시체의 주인이고, 수련이라는 여인은 그의 죽은 부인이라는 걸 알게 된다. 이번 사건에서 중요한 심유척이 사라졌으므로, 서학교는 오위를 첩자로 지목한다. 수사 도중 서학교 일행은 기중의 시체들이 있는 의장으로 들어가고, 서학교는 죽은 기중이 황가의 사람과 관련되었다는 걸 발견한다. 그리고 오위는 서학교가 놓은 덫에 걸려 중명위에서 심문을 받는데...
이천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