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호신창수: 안녕, 나의 명사수

탕신은 사격 대회 중계를 위해 사격장을 찾았다가 자신을 버리고 떠났던 첫사랑 선칭위안을 마주친다. 하지만 선칭위안은 탕신을 까맣게 잊은 듯하고 탕신은 어쩔 수 없이 방송에만 집중하기로 한다. 선칭위안은 평소 어떤 일에도 흔들리지 않지만 탕신의 모습이 신경 쓰여 당황하는데…

선칭위안이 자신 때문에 실력 발휘를 하지 못하자 탕신은 결국 방송 중계를 중단하기로 결정한다. 하지만 두링펑의 묘수로 릴레이 중계에 성공하고 그날 방송은 큰 성공을 거두며 숱한 화제를 낳는다. 탕신은 인터뷰를 위해 다시 선칭위안을 만나지만 자신을 까맣게 잊은 모습에 큰 충격을 받는데…

선칭위안의 인터뷰 방송이 스캔들로 이슈가 되면서 탕신은 덕분에 정규직 전환을 확정 짓게 된다. 하이야 대학과 루이 라이브의 합작이 결정되고 선칭위안과 탕신은 축하 행사에서 다시 만나게 된다. 두 사람은 행사장을 빠져 나가 둘만의 시간을 갖고 이 사실이 알려지며 스캔들이 재점화되는데…

탕신은 속상한 마음에 술을 마시다가 만취하게 되고 선칭위안은 그 소식을 듣자 직접 탕신을 찾아온다. 탕신은 자신을 걱정하는 선칭위안을 밀어내지만 선칭위안은 그런 탕신과 자신을 이해하지 못한다. 한편 두링펑은 하이야대 사격팀의 후원사 신분으로 선수단은 물론이고 중계권까지 개입하게 되는데…

두링펑은 샤오츠의 눈에 들려고 온갖 방법을 다 쓰고 탕신은 중계권을 되찾고자 두링펑의 말을 듣는다. 선칭위안은 자기 컨디션 변화의 원인을 찾아 나서고 샤오츠는 자신에게 직진하는 두링펑에 흥미를 느낀다. 두링펑은 기숙사 독방을 놓고 선칭위안과 내기를 하고 결국 서바이벌 팀 대결로 승부가 가려지는데…

탕신은 갑자기 기절해 병원에 입원하게 되고 선칭위안은 극진하게 간호하며 탕신을 돌본다. 딩 선생은 탕신에게 선칭위안이 사고를 당했단 사실을 말해주고 탕신은 비로소 선칭위안이 자신을 몰라봤는지 알게 된다. 선칭위안은 퇴원 후 혼자 있을 탕신을 걱정하게 되고 결국 탕신에게 자신과 같이 살자고 제안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