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 4
에피소드 4
출근하던 봉선(이지아)은 마당에 텐트를 치고 자고 있는 달(서효림)을 보며 어이가 없고, 일어나라고 버럭 소리 지른다. 재희(윤시윤)는 블라인딩룸에서 화영(한고은)과 간부들이 회의하는 내용을 듣다 화영에게 문자를 보낸다. 화영은 재희에게 이제 세상으로 나와야 한다고 말한다. 한편, 달은 재희와 화영이 테니스 치는 것을 숨어서 몰래 지켜보다가 태화(조민기)와 마주친다. 장보고 돌아오던 봉선은 멋지게 차려입고 화영의 차에서 내리는 재희를 보게 된다. 봉선은 재희와 화영을 모른척하고 가려다 손에 들고 있던 짐을 허공에서 놓쳐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