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형과 자전거 사고가 날 뻔한 복주는 우연히 준형의 손수건을 줍는다. 한편, 복주는 금메달을 땄을 때 입었던 행운의 티셔츠가 사라지자, 평소 사이가 안 좋았던 리듬체조부를 의심한다.
준형은 복주와 초등학교 동창이라는 사실을 알아차리고, 복주를 뚱이라는 별명으로 부른다. 복주는 비 오는 날 자신을 보호해 준 재이가 비만클리닉 의사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재이에게 첫눈에 반한 복주는 비만 클리닉을 등록하려고 하지만 비싼 가격에 좌절한다. 이때, 복주는 산악 대회에서 1등을 하면 상금 30만원을 준다는 소식을 듣고 의지를 불태운다.
복주는 재이에게 자신이 역도부라는 사실을 숨겼으나, 비만클리닉에서 준형과 우연히 마주치고 자신의 정체를 재이에게 들킬까봐 매우 당황한다.
준형이 복주의 약점을 잡아 마음껏 부려먹자, 화난 복주는 준형에게 한 번에 끝낼 수 있는 거래를 제안한다. 마침 준형은 체육대회에서 모두가 꺼려하는 종목에 강제로 참여해야 한다.
트라우마 극복을 위해 대회에 참가하는 준형은 복주에게 응원해달라고 하지만 복주는 툭툭댄다. 우연히 준형의 트라우마를 알게 된 복주는 준형을 위로해 준다.
이성경
Kim Bok-ju
남주혁
Jeong Jun-hyeong
이재윤
Jeong Jae-i
이주영
Lee Seon-ok
경수진
Song Si-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