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 2
에피소드 2
소윤파의 소행으로 동궁전에 화재가 나고, 입진하러 들어간 원은 이호를 구출한다. 이호는 이 사건을 불문에 부치기로 하고, 원을 찾아가 딸의 치료를 도울 테니 자신의 곁을 지켜 달라 청하는데, 끝내 원은 이호의 청을 거절한다. [금궤부영방]을 돌려놓기 위해 다시 금서고에 들어간 원은 궐내 병사들에게 쫓기던 의녀 다인을 돕다 금서고에 함께 갇히고, 둘만의 시간을 갖게 된다. 다음 날, 민도생은 금서고에서 살해된 채 발견되고, 원은 살인 누명을 쓰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