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인 고교생들은 이세계에서도 여유롭게 살아가나 봅니다!

초인 고등학생이라 불리는 일본의 일곱 천재들은 각각 과학, 검술, 의학, 경제, 마술, 첩보, 그리고 정치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으며 살아간다. 그러던 중, 갑작스러운 비행기 사고로 인해 이들은 정신을 잃은 채 이세계로 보내지게 된다. 먼저 정신을 차린 미코가미 츠카사는 엘프 리루루와 뷰마족의 위노나를 만나고, 차례차례 깨어난 친구들과 함께 새로운 세계를 바꾸려 한다.

마을이 공격당하고 리루루가 핀돌프령의 영주에게 잡혀가자 주민들은 영주성으로 쳐들어가려 한다. 츠카사는 감정적으로 반응하는 주민들을 말리지만, 인간의 존엄성에 관한 문제라 받아친 위노나에게 설득당한다. 리루루는 핀돌프 영주에게 겁탈당할 위기에 몰리고, 성 밖에선 링고가 만든 최첨단 무기가 성벽을 폭격하며 시민혁명이 시작된다.

영주성을 점령한 초인 고교생들은 핀돌프령을 통치하기 위해 민주주의를 표방하고 아카츠키를 신으로 섬기는 칠광성교라는 종교를 만들기에 이른다. 마술과 마요네즈로 영주민들의 충성을 얻은 후, 츠카사는 영주성 함락 후 초조해하던 도르문트의 시장을 교섭한다. 마지막으로 츠카사는 기존 영주령의 경비대를 구성으로 기사단을 만들고자 경비대장 버나드를 설득하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