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헌법이 보장하는 행복할 권리, 하지만 우리 중 누구도 행복을 말하지 못한다. 아이들은 끝없는 성적 경쟁을, 어른들은 세계 최장 시간의 노동을 강요받는 현실을 바라보며, 행복난민을 자처한 여섯 사람이 복지의 나라 덴마크로 떠난다.
에피소드 1
1화
국회의원 심상정과 소설가 장강명, 그리고 배우 박재민이 행복의 나라 덴마크로 향한다. 기업가, 비정규직, 노동조합, 그리고 실업자 등 덴마크의 노동 세계를 움직이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다. 이들이 증언하는 덴마크는 과연, 진정한 복지 선진국일까 아니면 허울뿐인 낙원일까 하는 궁금증이 제기된다.
에피소드 2
2화
대학까지 이어지는 무상교육과 2년간 지급되는 실업급여, 덴마크를 움직이는 주된 원동력은 바로 세금이다. OECD 최고 수준의 소득세는 물론, 자가용 가격의 180%를 지불하는 자동차세와 환경보호를 위한 탄소세도 있다. 높은 세금에 반대하며 덴마크를 떠나는 사람들이 생겨나는 지금, 복지 천국과 세금 지옥의 사이에서 세 사람은 고민에 빠진다.
에피소드 3
3화
덴마크의 한 대형마트를 찾아간 세 사람, 그곳에서 만난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행복하다 말한다. 임금과 복지 등, 정규직과 비정규직이 동등한 대우를 받는 현장을 바라보며 행복난민 세 사람은 한국에서의 변화 가능성을 모색해본다.
에피소드 4
4화
인문학 강사 최진기, 아나운서 신아영 그리고 소아정신과 전문의 서천석이 교육 행복의 비밀을 밝히고자 덴마크로 향한다. 초등 6년과 중등 3년, 도합 9년의 기본과정 동안 단 한 번의 시험을 본다는 이곳 아이들의 자유롭고 주체적인 삶을 들여다본다.
에피소드 5
5화
공교육의 유토피아 덴마크에 사교육의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한다. 사립 고교에 진학하기 위한 경쟁도, 명문대 진학을 목표하는 공부도 있다는 덴마크에서, 아이들은 저마다의 방법으로 행복할 권리를 찾아 나선다.
에피소드 6
6화
덴마크 애프터스쿨에서는 학생들에게 1년간의 휴식을 선사한다. 공부의 의무에서 벗어나 진로를 설계하고 삶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덴마크 아이들의 모습을, 세 사람의 행복난민이 지켜보기로 한다.
심상정
장강명
박재민
최진기
서천석
신아영
박희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