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원수를 갚기 위해 입궁한 이서풍은 뜻밖의 화친공주로 선발돼 돌궐로 보내져 군정을 살피게 된다. 이서풍은 칸 길열의 세력을 이용해 아버지의 복수를 하려다가 길열이 큰형이 당나라에서 양성자였기 때문이고, 그녀와 결혼한 것은 단지 당나라 황제를 견제하기 위해서였다는 것을 알게 된다. 길렬이 온갖 동정을 다하는 배경에는 공주라는 신분을 이용해 정보를 캐내려다 이서풍이 가짜 공주라는 사실을 알게되는데.."
에피소드 1
경국에서 이북의 1왕자를 볼모로 삼자, 이북왕 길열은 형님의 목숨을 지키기 위해 경국에 화친을 요구한다. 한편, 이서풍은 부모의 원수 경왕을 죽이기 위해 장락공주로 변장해 궁에 잠입했다가 진짜 장락공주 대신 이북왕 길열에게 시집가게 되는데...
에피소드 2
길열의 셋째 숙부 막가달은 나도국과 동맹을 맺고 경국을 공격하려고 한다. 막가달은 방해가 되는 이서풍을 제거하기 위해 이서풍을 향해 활을 쏘고, 길열이 대신 화살을 맞고 쓰러지는데...
에피소드 3
경국으로 돌아온 길열과 이서풍. 왕후는 백한과 이서풍을 불러 이북의 정보를 캐내려고 한다. 이서풍은 백한에게 그해 백한의 부친과 본인의 부친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밝힌다. 한편, 길열은 버려진 건물로 들어가는데...
에피소드 4
왕후는 길열 앞에서 이서풍이 가짜 공주라는 것을 밝히지만 둘의 사이는 흔들리지 않는다. 왕후의 계략에 걸려든 두 사람은 간신히 이북으로 도망치고, 막강한 적인 막북의 침입을 코앞에 두고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