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선군의 아들인 율은 동네 아이들과 무사놀이를 하다 우연히 만난 윤부준의 여식인 이서에게 첫눈에 반하게 된다. 율은 이서를 만나고 싶어 이서네 집에 몰래 숨어들지만, 갑자기 일어난 나라의 반정으로 이서네 집은 쑥대밭이 되고 이서와 기약 없는 이별을 하게 되는데...
가뭄이 극심한 어느 날, 세자 율은 독살시도를 당하게 되고! 그 범인을 찾기 위해 조사를 하던 중 왕의 명을 받아 율은 천우산으로 기우제를 떠난다. 송주현 원녀 홍심은 전국의 원녀광부들을 모두 다 혼인시키라는 세자의 명 때문에 박 영감의 5번째 첩이 될 위기에 빠지게 되는데...
기억을 잃고 송주현으로 오게 된 율은 원득이가 되어 원녀 홍심과 혼인을 올리게 되고, 낯설고 불편하기만 한 신혼생활이 시작되는데..
홍심은 아.쓰.남원득이 치는 사고를 수습하느라 정신이 없다. 한편, 궁에서는 실종된 세자를 찾기 위해 천우산으로 군사들을 보내는데...
쓰러진 자신을 정성껏 간호해주는 홍심의 모습에 원득은 조금씩 마음을 열고... 한양에 온 홍심은 모전교에서 제윤과 재회하게 된다. 한편, 천우산을 수색하던 김차언과 내금위 병사들은 세자의 철릭을 입은 시신을 발견하게 되는데...
홍심은 장터에서 오라버니를 닮은 사내를 보고 무작정 쫓아가고... 궁에서는 김차언이 서둘러 세자의 장례를 준비하는 사이, 제윤은 율이 봉인서로 남긴 문제를 풀기 시작하는데...
디오
배우
남지현
조성하
정해균
이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