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링 인 더 프랑키스

제로투와 함께 프랑키스 '스트렐리치아'에 탑승한 기억이 거의 남아있지 않은 히로는 불안감에 휩싸인다. 한편, 멀쩡하게 돌아온 히로를 흥미롭게 주시하던 APE는 그의 실력을 파악하기 위해 모의전을 기획한다. 소속이 다른 제로투 대신 13부대의 이치고가 히로의 파트너를 자처하고 나선다.

모의전에서의 일로 히로와 이치고의 사이는 어색해진다. 모의전의 결과에 상관없이 패러사이트 관리관인 나나와 하치 또한 히로를 주시하기 시작하고, 히로는 다시 한번 스트렐리치아에 탑승하고 싶다는 마음을 키워나간다. 한편, 정식 패러사이트가 아닌 히로를 제외한 모든 아이들이 첫 번째 규룡 토벌 작전에 동원된다.

지난 전투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인 후로 히로의 성격은 부쩍 밝고 당당해졌지만, 그의 몸 상태는 점점 더 나빠지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 모습을 지켜보던 고로의 마음에 만감이 교차한다. 한편, 나나와 하치는 규룡의 대규모 습격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다시 한번 스트렐리치아를 출격시키기로 한다.

대규모 규롱과의 싸움에 나선 26부대와 13부대. 짐짝 취급을 받으면서도 스트렐리치아는 아껴두려던 이치고, 고로의 작전과는 달리 스트렐리치아는 예상보다 빨리 출격하게 되는데.